안녕하세요 저는 이곳을 통해 취업한 장애인의 가족입니다. 저희언니는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곳 점장대행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희 언니가 맡은 일 외에도 여러가지 일을 시키고 1월 11일 쉬고있는 언니에게 와서 소리를 지르고 피하면 계속 와서 일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1월 12일 저희언니 담당인 조한순복지사가 편의점에 가서 점장대행과 얘기를 나누고 난 뒤 몇시까지 통화가 안되면 매장에서 하는 어떠한 결정에도 따르는 것으로 알겠다고 문자를 보내 왔습니다. 그 문자를 보고 저와 조한순복지사가 통화를 하게 되었고 어제 쉬고있던 저희언니에게 점장대행이 소리를 질렀다고 하니 "옆에서 봤어요?" 그런일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조한순복지사는 옆에서 봤습니까? 왜 업체측 말만 듣고 본인이 담당인 장애인 말은 듣지도 않고 매장 결정에 따르라는 건가요? 그리고 담당장애인에게 왜 그렇게 틱틱거리고 명령조로 얘기하는 건가요? 옆에서 듣는 저까지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조한순복지사도 그런것은 장애인에 대한 언어학대라고 인지했으면 하네요. 저한테도 틱틱거리면서 불친절했구요. 더 황당한건 출근한 저희 언니에게 와서 얘기를 나누자고 했고 언니는 조한순복지사와는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옆에서 일하는 장애인한테 저희언니를 절차에 따라 자르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런것을 왜 다른 복지관 소속장애인에게 말을 하나요? 정말 이렇게 자격도 안되는 복지사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답답하고 조한순복지사 상사인 주미희팀장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앵무새처럼 '네'만 반복하고 조한순복지사가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 한국 장애인복지환경이 열악하다지만 이런 사람들이 복지사로 있다는 것에 더 답답해지네요.
이용자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관련해서 장애인의 입장에서 상황을 상호 확인하여 충분히 소통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장애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장애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