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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상통! 홍보위원회 인터뷰 ‘마을지향사업’

  • 등록일 | 17-08-28 14:54
  • 조회 | 101
  • 작성자 | 관리자
홍보위원 권순철, 홍보위원 박현주, 지역복지팀장 김래흥이 모여서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 마을지향사업 관련 강사가 앞에 서서 강연하고 있고, 복지관 전체직원들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

생생하상통! 홍보위원회 인터뷰 마을지향사업

 

안녕하세요? 인터뷰 진행자 권순철, 박현주입니다. 이번에 복지관에서 마을지향사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럼, 바로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Q. 홍보위원 권순철, 박현주

A. 지역복지팀장 김래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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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저는 2008년에 하상에 처음 오게 됐고, 지금은 사례관리, 지역사회조직, 자원봉사, 인식개선 등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복지팀의 김래흥입니다. 노래방의 ‘래’, 흥부 할 때 ‘흥’으로 말씀드리면 이름을 쉽게 이해하시더라고요. (하하하)

 

Q. 마을지향사업이 무엇인지 간략히 말씀해주세요.

A. 우리끼리, 우리 마을에서 공동체를 이뤄서 어려움을 이겨 내보자는 취지에요. 단순히 말하면 두레, 품앗이, 계 이런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도 지역주민만큼은 아니지만, 하상에서 오래 근무하다 보니까 복지관 인근 지역에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 문제들도 보이기 시작했는데, 안 보이는 장벽들이 참 크다고 느꼈어요. 상대적 박탈감, 소외, 다르다는 인식, 차별, 심지어 이전에는 실제 물리적인 장벽까지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마을지향사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때마침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이기도 했고, 시기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요.

 

Q. 구체적인 방향이 있을까요?

A. 마을지향사업은 ‘사회복지사 더 알기, 지역 더 알기’라는 구체적인 제목이 있어요. 이것은 우리가 지금 실천하고 있는 사업들을 마을지향의 관점에서 더 알아보자는 의미에요.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하자는 취지가 아니라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의 방향성 전환을 통해 성장해 나가려는 것이죠.

그 시작으로 이 사업을 먼저 시작했던 분들을 모시고 교육을 했어요. 지금은 배워나가는 중이고, 앞으로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며 토론해나갈 예정이에요.

또 하나는 마을지향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먼저 만나서 우리 사업의 뜻을 알리고, 함께할 기회를 가지려고 해요. 물론 참여는 본인의 자유로운 선택이지만요. 뜻을 가진 분들의 연결고리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 열린 여름축제 ‘하하하’에서도 마을지향의 의미가 담겼어요. 오프닝 공연, 체험부스 진행 등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했어요. 이렇게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Q. 이 사업을 통해서 미래는 어떻게 변화되길 기대하나요?

A. 먼저, 장애인분들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됐으면 해요. 취업이든, 여가생활이든 지역 안에서의 활동범위가 넓어졌으면 하는 것이에요.

두 번째는 너무 정부에게만 의존하지 않았으면 해요. 정부가 무언가 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필요한 것을 마을 안에서 적극적으로 찾아가려는 의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 번째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달라졌으면 해요. 지금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형식적인 응대라고 한다면, 점차 지역주민들의 삶 속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결국, 마을지향사업이 활성화되면 필요한 욕구를 마을을 통해, 지역 안에서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으로 생각해요.

 

Q. 앞으로의 어려움은 어떻게 해결해나갈 예정이세요?

A. 아무래도 기관의 큰 사업이다 보니까 하나의 팀에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각 팀과 협조해서 마을지향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끊임없이 학습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갈 예정이에요.

 

Q. 마을지향사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알려졌으면 좋겠나요?

A. 저는 이 사업에 꼭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우리 지역사회에 이런 활동이 있구나!’ 정도만 알고 있어도 성공한 것으로 생각해요. 일상의 삶에서 마을지향을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인식할 수 있다면 이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거든요.

 

Q. 끝으로 마을지향사업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A. 마을지향사업은 우리가 지역에서 잘 살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고, 의논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장애인이 우리와 다르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그냥 편하게 모여서 대화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복지관’, ‘장애’라는 단어를 넘어서서 진정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해요.

 

우리 복지관 마을지향사업을 응원하며, 이것으로 홍보위원회 인터뷰를 마칩니다. 다음 인터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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