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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대팀
꽃과 이야기로 이어진 따뜻한 동행
본문
우리 복지관은 동행가게와 고립이웃이 자연스럽게 만나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11월에는 동행가게 ‘나누리 꽃카페’와 함께 꽃바구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활동가와 담당자가 먼저 도착해 샘플을 만들며 진행방식을 공유한 뒤,본 활동은 꽃카페 대표님이 직접 전체 흐름을 이끌어 주셨습니다.고립이웃분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꽃을 선택하고,대표님과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꽃바구니를 완성했습니다.꽃을 만지며 자연스럽게 미소가 오가고,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정말 예쁘다”, “집 분위기가 환해지겠다”는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활동 후에는 차를 마시며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참여자분들은 “평소엔 외출이 부담됐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꽃을 만지니 마음이 편해졌다”,“오랜만에 예전에 배우던 기억이 떠올라 기분 좋았다”등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동행가게·고립이웃·활동가가 서로 가까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특히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동행가게와 협력하여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안에서작은 만남들이 따뜻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