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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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3일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는 대보름맞이 절기행사

“2024 대보름 하상장애인복지관과 함께하세용”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의 명절입니다.

대보름 전날 저녁에는 찹쌀, 팥, 수수, 콩 등을 넣은 오곡밥과 나물을 먹고, 부럼을 깨며

한 해의 풍년과 건강, 무병을 기원하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저희 시니어팀에서는 대보름맞이 총 3가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부럼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시니어팀원 4명이 모여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제작한 740개의 부럼주머니를 직접 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부럼 주머니는 복지관 대보름행사 참여를 위해 방문하신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복지관인근 상점과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대보름을 기념한 부럼 주머니 나눔을 함께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통놀이 체험으로 대형 윷과 투호 던지기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윷을 던지던 이용인은 “태어나서 이런 대형 윷은 처음 던져본다.”라고 말씀하시며 즐거워하시던 지역주민분과

“옛날에 투호 많이 하고 놀았는데 실력이 그만큼 안나오네..”라고 말씀하시며 추억을 회상 하시는 지역주민 등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나누리식당에서는 대보름맞이 특식을 제공하였습니다.
오곡밥, 보름나물, 김 등 대보름 전통에 맞는 다양한 의미를 담은 점심 한 끼를 제공하였습니다.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의미의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이것들을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복쌈’ 김을 제공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대보름의 전통을 함께하였습니다.

이처럼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이러한 문화들은 천년 넘게 내려오는 전통뿐만 아니라

농경사회의 풍년기원과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대보름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즐기며,

한 해 동안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올 한 해 하상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행사 진행을 위해 함께 해주신 샘터 봉사자분들과, 지역사회 내 봉사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니어팀에서 진행하게 될 다양한 사업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