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채 탤런트 모임 한울타리 '동네변호사 조들호' 소리도서 봉사(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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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탤런트 모임 한울타리 '동네변호사 조들호' 소리도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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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KBS 공채 탤런트 모임 ‘한울타리’가 인기 웹툰이며 드라마로 제작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소리 도서로 만든다. 소리 도서는 시각장애인용 도서로 점자책 형태가 아닌 녹음 방식이다. 선천성이 아닌 후천적 시각장애인은 손가락 감각이 상대적으로 민감하지 못해 소리도서를 많이 이용한다.
‘한울타리’는 오는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녹음 제작한다. 지난달 21일 황석영 작가의 ‘밥도둑’에 이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두 번째 봉사 활동이다. 소리 도서 제작은 녹음 시설이 갖춰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점자책을 비롯해 소리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시각장애인이 신청하면 우편으로 발송된다. ‘밥도둑’은 지난 5일 부터 신간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한울타리’는 매달 새 작품을 녹음할 예정이다.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소리도서 제작에는 KBS 한울타리의 이주화 회장(15기)을 비롯해 김준모, 주수정, 백윤수, 전경희(이상 14기), 이병욱(16기), 최재원, 박현정, 조수진(17기), 강경헌, 은세연(이상 18기), 이칸희(19기), 강우석, 백소미(20기), 이태승, 김윤희, 안수민(21기)이 참여한다.
이주화 회장은 “의미있는 일을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항상 고맙다”며 “우리가 행복한 마음으로 녹음한 도서를 시각장애인 분들이 듣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표정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목소리로 우리 마음이 오롯이 전달된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조들호 역을 맡은 이태승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그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다는 게 배우를 시작하게 된 이유였다. 내가 더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녹음 봉사를 KBS 선후배들에게 소개한 최재원은 “15년전 성당 주보에서 낭독 봉사를 모집 한다는걸 보고 무작정 가서 교육받은게 인연이 됐다. 함께 공존하며 더불어 산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한편 ‘한울타리’는 공연을 보러 오기 힘든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병원을 찾아 낭독극을 하고 있다. 장애 1, 2등급의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가정내 아동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이웃의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는 ‘착한신고 112’ 활동을 SNS로 하고 있다.
* 기사출처 : 스포츠서울 sportsseoul.com 김효원 기자(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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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KBS 공채 탤런트 모임 ‘한울타리’가 인기 웹툰이며 드라마로 제작중인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소리 도서로 만든다. 소리 도서는 시각장애인용 도서로 점자책 형태가 아닌 녹음 방식이다. 선천성이 아닌 후천적 시각장애인은 손가락 감각이 상대적으로 민감하지 못해 소리도서를 많이 이용한다.
‘한울타리’는 오는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녹음 제작한다. 지난달 21일 황석영 작가의 ‘밥도둑’에 이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두 번째 봉사 활동이다. 소리 도서 제작은 녹음 시설이 갖춰진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점자책을 비롯해 소리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시각장애인이 신청하면 우편으로 발송된다. ‘밥도둑’은 지난 5일 부터 신간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한울타리’는 매달 새 작품을 녹음할 예정이다.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소리도서 제작에는 KBS 한울타리의 이주화 회장(15기)을 비롯해 김준모, 주수정, 백윤수, 전경희(이상 14기), 이병욱(16기), 최재원, 박현정, 조수진(17기), 강경헌, 은세연(이상 18기), 이칸희(19기), 강우석, 백소미(20기), 이태승, 김윤희, 안수민(21기)이 참여한다.
이주화 회장은 “의미있는 일을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항상 고맙다”며 “우리가 행복한 마음으로 녹음한 도서를 시각장애인 분들이 듣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표정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목소리로 우리 마음이 오롯이 전달된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조들호 역을 맡은 이태승은 “내가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그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다는 게 배우를 시작하게 된 이유였다. 내가 더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녹음 봉사를 KBS 선후배들에게 소개한 최재원은 “15년전 성당 주보에서 낭독 봉사를 모집 한다는걸 보고 무작정 가서 교육받은게 인연이 됐다. 함께 공존하며 더불어 산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했다.
한편 ‘한울타리’는 공연을 보러 오기 힘든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병원을 찾아 낭독극을 하고 있다. 장애 1, 2등급의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도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가정내 아동 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주변 이웃의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는 ‘착한신고 112’ 활동을 SNS로 하고 있다.
* 기사출처 : 스포츠서울 sportsseoul.com 김효원 기자(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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