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온소리 10월 7일자 신간녹음도서
본문
안녕하세요?
하상시각장애인도서관입니다.
저희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온소리의 10월 7일자 신간녹음도서목록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신간녹음도서는 웹(www.onsori.or.kr) 및 모바일(m.onsori.or.kr)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10월 7일자 신간녹음도서는 도서명 청구번호 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처 발행연도 낭독자 파일수/테이프수 순입니다.
감사합니다.
철학
(Ⅰ. 심리학)
위험한 심리학 10347 송형석 지음 청림출판 2014 황봉길 14F/7T
MBC <무한도전> 주치의 송형석 원장이 들려주는 사람을 간파하는 기술이 담긴 『위험한 심리학』. 상대의 말투나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와 성격을 분석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심리를 읽는 과정을 퍼즐 맞추기에 비유하면서, 상대가 건네주는 마음 조각들을 받아들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재구성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몇 가지 중요한 기준만 가지고 있다면 사람을 파악하는 일이 그렇게 복잡한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가 제시하는 툴은 ‘외모’ ‘행동’ ‘말투’ 등으로 무척이나 평범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에 대한 정보가 무수히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상대가 건네주는 여러 가지 퍼즐 조각을 잘 맞춰나가다 보면 그 사람의 마음과 성격이 전체적으로 확연하게 그려진다고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사람을 처음 만나 상대를 면밀하게 파악해가는 상황을 생동감 넘치는 예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그려내고 있는데, 이는 바로 내 옆의 사람에게도 지금 당장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는 사람이란 자신의 속마음을 항상 보여주는 존재라고 규정하면서, 간단한 단서를 활용하여 사람을 간파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종교
(Ⅰ. 종교사상)
침대위의 신 10348 대럴 W. 레이 ;김승욱 어마마마 2013 강수경 19F/10T
신의 도그마에 맞서 인간의 과학과 이성으로 써내려간 ‘성’의 거의 모든 것 『침대위의 신』. 전작 《신들의 생존법》에서 종교를 일종의 바이러스에 비유하며 미국 전역에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럴 W. 레이의 종교비판서로, 인간의 성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모든 종교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종교가 인간의 성을 왜곡해온 역사를 비롯하여 종교의 금기에도 불구하고 종교 내 성범죄가 증가하는 아이러니 등 종교와 성의 그릇된 관계를 낱낱이 파헤친다.
(Ⅱ. 기독교_천주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하느님의 종'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10349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틀별위원회 편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4 박현경 15F/8T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때 이루어지는 한국가톨릭의 124위 순교자 시복을 축하하며124위 시복자들의 주님의 사랑과 삶을 적어놓은 책이다.
한수산의 순교자의 길을 따라. 1 :경기·서울 편 10351 한수산 저 생활성서 2011 정현주 15F/8T
한수산 순례 에세이 『한수산의 순교자의 길을 따라 : 경기 서울』제1권. 월간 <생활성서> 1998년 8월호부터 2008년 4월호까지 연재되었던 글 중 경기, 서울 지역의 성지 내용을 모았다. 10년 넘게 찾아다녔던 한국 교회 순교자들의 흔적을 유려한 감성의 문체로 전하는 에세이이다. 치명자의 땅 구산 성지, 남한산성 성지, 어농 성지의 순교자들, 강화 갑곶돈대 성지, 삼성산 성지, 왜고개 성지 등에 남겨진 흔적과 이야기를 전한다.
사회과학
(Ⅰ. 사회사상)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 :권력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에 관하여(2판) 10353 노엄 촘스키 ;이종인 시대의창 2013 왕경화 23F/12T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제1권《권력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에 관하여》. 이 책은 촘스키가 10년 동안 간담회, 연설회, 세미나 등에서 청중에게 직접 받은 질문에 답변한 것을 엮었다. 촘스키는 권력과 언론이 한편이 되어 어떻게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는지 그리고 세계질서에서 미국의 제국주의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철저히 밝힌다. 또 냉전 이후의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 최근 미국 외교정책의 변화와 국제 경제 정세에 관한 분석, 미국 지식인 사회의 전체주의적인 모습에 대한 고발뿐만 아니라 대중운동의 전략과 전술 등의 주제를 넘나든다.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10356 박성현 지음 들녁 2011 오승연 16F/8T
이 책은 동서양의 역사를 두루 꿰는 해박한 지식은 물론,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적 사유를 통째로 아우르는 르네상스식 글쓰기를 보여준다. 저자는 후스, 갈릴레이, 뉴튼 등 기독교 신앙에 가려진 중세의 미혹을 벗어나 진실을 발견해 나가는 맹렬한 개인들, 피와 광기로 얼룩진 프랑스혁명이 이끌어낸 근대국가들과 전체주의라는 돌연변이의 출현, 신이 죽은 자리에 침략적 국가주의가 아닌 개인의 윤리가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한 니체 등 역사, 인물, 철학 등에서 뽑아낸 다채로운 사례들을 통해 개인과 집단, 자아와 세상을 바라보는 진부한 시각에 문제를 제기한다.
문학
(Ⅰ. 한국소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10357 이수진 웅진지식하우스 2013 이향순 24F/12T
이 작품은 고양이에 관한 각종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들을 통해 ‘취향’이라는 이름 아래 누구나 폭력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소외와 루저라는 낙인이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개인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영역까지 침범했음을 말하고 있다. 진지한 주제와 참신한 설정, 그리고 익살맞은 문체로 ‘개인의 취향’이 ‘타인의 취향’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도발적으로 모색한다.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홍길동전) 10358 류수열 풀어씀 ; 이승민 그림 나라말 2012 박순옥 6F/3T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최초의 한글 소설이자 조선 시대의 베스트셀러인 허균의 ＜홍길동전＞을 중고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특별한 인간의 환상적인 활약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가 살던 시대에 왜 그와 같은 영웅이 필요했는지, 또 그는 어떻게 그 시대의 꿈과 개인의 꿈을 조화시키며 자신을 성장시켰는지에 주목하여, 여러 판본 중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비교적 분명한 완판본을 원본으로 삼았다. 더불어 서얼 유생들의 집단 상소 사건을 역사신문으로 꾸민 ‘서얼 신문’과 탐관오리들의 학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조선 시대 민중의 삶’ 등을 실어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책의 뒷부분에는 ‘＜홍길동전＞ 깊이 읽기’와 ‘＜홍길동전＞을 읽고 나서’ 등의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숲의 종족 클로네 5 :각성 9953 이환 저 드림북스 2010 신방식 17F/9T
이환 판타지 장편소설『숲의 종족 클로네』 제 5권 '각성'. 태곳적부터 이어온 클로네와 마물족 간의 대결. 그리고 그에 얽힌 세계의 종말에 관한 비밀이 밝혀진다. 아스란 제국의 수도를 뒤흔드는 연쇄 살인사건. 밤이면 찾아오는 살육의 공포에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마블란 공작의 조카마저 살해당하자 레일 백장은 은밀히 보안부 말단 직원에 불과한 세이를 사건에 투입시킨다. 그러나 오래전 사라진 마물족의 존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제국은 더 큰 혼란에 빠져드는데…….
잠룡전설. 3 10211 황규영 청어람 2007 이종혁 18F/9T
강호에 대한 희대의 겁난. 하늘은 엄청 센 놈을 영웅이랍시고 내린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게으름뱅이인데…. 황규영 신무협 판타지 장편소설 『잠룡전설』제3권.
별밭공원 10359 송기원 실천문학사 2013 박미선 11F/6T
송기원의 소설집 『별밭공원』. 작가 자신의 고단한 인생사를 되새김질하며 써내려간 자전적인 구도소설 7편이 수록되어 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힘겨운 내면의 경계를 자유롭게 고백했다. 송기원의 삶을 정리한 자전적 소설 속에서 자기와의 화해를 통해 이루어낸 구도적 체험은 한차례 성숙해질 수 있도록 만든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1(소설 조선왕조실록 1) 10360 김탁환 민음사 2014 이동숙 11F/6T
김탁환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제1권 『혁명』 제1권. 500년여 년을 이어온 나라 조선의 정사와 야사, 침묵과 웅변, 파괴와 생성의 세계를 넘나들며 소설로 되살리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제1권은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고려의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의 동이 트기까지의 18일간 일어난 일들을 되살리며 광활한 인간 정도전의 고민을 정도전의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소소한 풍경 10362 박범신 저 자음과모음 2014 백민경 16F/8T
오빠와 부모를 차례로 잃고 한때 작가를 지망했으며 결혼에 실패한 여자로 지금은 ‘소소’시에 내려와 살고 있는 여자 ‘ㄱ’, 형과 아버지 모두 1980년 5월 광주에서 살해당하고 평생 떠돌이로 살아온 남자 ‘ㄴ’, 간신히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 처녀 ‘ㄷ’ 등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이들이 ‘소소’에 머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일반적 사랑의 서사 공식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은 모두 셋이지만 본질적으로 사랑하며 사랑받는 자, 오직 둘만 있는 독특하고 이상한 사랑을 그려내며 저자는 삶과 죽음, 존재의 시원, 사랑과 욕망까지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 남자의 소설 10363 이선영 지음 자음과모듬 2012 우선희 17F/9T
아름다운 외모와 성공의 욕망으로 가득 찬 여성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소설을 대신 써주는 그늘의 남자. 이 소설은 세속적 성공과 소설 쓰기의 욕망이 만들어낸 두 남녀의 어긋난 운명을 그리면서, 베스트셀러 만들기에 혈안이 된 시장 현실을 풍자한다. 한국 문단과 한국 문학, 고스트 라이터라는 소재를 통해 평단과 출판업자와 작가들이 벌이는 문학 권력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10364 최진영 실천문학 2013 신유정 13F/7T
우리 시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폭력적인 분노로 포착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이미 끝나버렸다고 판결된 삶이라도 그 끝남에 온전히 자리를 되돌려줌으로써 다시 한 번 살고자 하는 한 남자의 생에 대한 강렬한 집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분리수거조차 될 수 없는 쓰레기 같은 인간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전혀 예상치 못한 내기에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그 남자의 연애사 10365 한창훈 문학동네 2014 김영섭 12F/6T
『그 남자의 연애사』는 사랑에 관한 여덟 편의 이야기를 담은 한창훈의 소설이다. 우리들이 함께 견디고 건너온 연애에 관한 이야기들이, 찾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기만 하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다. 소설 속 사랑 이야기 속에는 삶의 의지가 스며들어 있고, 우리가 겪는 삶 혹은 사랑의 시작과 끝이 담겨져 있으며, 그 안에 파도치는 다양한 연애의 형국이 갖가지 일화로 섬세하게 수놓인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10366 황선미 지음 사계절 2014 임영아 8F/4T
《마당을 나온 암탉》의 판권을 25개국에 수출하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는 2014 런던도서전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런던도서전에서 저자의 신작으로 소개되는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는 저자가 아버지의 빈집에서 숱한 이야깃거리를 담은 아버지의 물건들을 보며 떠올린 이야기로 지난 해 넉 달 동안 머무른 오스트리아 빈에서 완성되었다. 타인은 알지만 정작 자신은 모르는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으로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이 쉼 없이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한번쯤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전해준다
교황님의 트위터 10367 이해인 지음 분도출판사 2014 남애경 5F/3T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위터’로 전하는 짧지만 뜻깊은 메시지를, 이해인 수녀가 묵상하고 기도하여 한 권의 소박한 책으로 엮었다. 교황은 트위터를 통해 한두 문장의 짧은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직접 다가간다. 교황의 ‘팔로워’는 현재 1,411만 명이고, 교황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인용(RT)되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가 닿는 교황의 트위터 메시지에, 순결한 신심과 투명한 서정으로 4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이해인 수녀가 ‘묵상글’과 ‘기도글’을 더했다.
(Ⅱ. 외국소설)
바보들의 결탁 10368 존 케네디 툴 지음 ; 김선형 옮김 도마뱀 2011 우선희 32F/16T
자본주의 체제와 정면 대결하게 된 주인공 이그네이셔스의 기상천외한 자본주의 생존법을 통해 풍자 희비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이그네이셔스가 돈을 벌러 나간 과정에서 만나는 팔십대 경리 보조, 어리바리한 순찰경관, 술집 포주, 스트리퍼와 앵무새, 흑인 부랑자와 노동자들, 환락가의 동성애 무리 등 1960년대 뉴올리언스의 인간군상이 서로 얽히며 코믹한 사건들이 이어진다. 걸작 코미디로 꼽히는 이 작품은 2006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 소설'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기도 했다
사기꾼 10369 존 그리샴 ;안종설 문학수첩 2013 김서정 32F/16T
프로스트버그의 연방 교도소에서 5년째 복역 중인 전직 변호사 맬컴 배니스터. 미국 역사상 5번째로 연방 판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진범을 알고 있는 그는 범인을 밀고하는 대신 석방과 새로운 인생을 요구하고, 전신 성형수술을 통해 ‘맥스 리드 볼드윈’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자 맬컴은 FBI마저 따돌려버리고, 그의 모든 행적이 철저하게 계획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FBI와 맬컴의 불꽃 튀는 두뇌게임이 시작되는데….
엎지른 모유 10370 시쿠 부아르키 ;남진희 열린책들 2013 최영순 11F/6T
브라질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평단의 찬사를 받는 소설가인 시쿠 부아르키의 대표작 『엎지른 모유』. 작가에게 ‘브라질의 맨부커상’이라 불리는 자부치상을 안겨준 소설로, 포르투갈 텔레콤 문학상도 수상했다. 죽을 날을 기다리는 한 노인의 기억을 통해 브라질의 현대사와 그 시대를 관통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브라질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식민 시대의 잔재, 인종주의, 양극화 현상 등을 통해 과감하게 다루었다.
(Ⅲ. 아동)
도서관에서 3년 10373 조성자 글, 이영림 그림 (주)미래엔-아이세움 2013 한금숙 2F/1T
도서관에서 3년》은 상아가 도서관에 갇힌 채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불도 켜지지 않은 도서관에 갇힌 것이 언뜻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상아는 그동안 읽었던 책 속 주인공들을 만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한다. 무엇보다 판타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과 꼼꼼하게 묘사된 상아의 심리,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이 조성자 작가가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작품임을 느끼게 한다. 《화장실에서 3년》이 가족을 이해하고 내면의 상처를 보듬는 것이 주된 이야기였다면, 《도서관에서 3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한층 어른스러워진 상아가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도 상아와 함께 조금씩 성장해 갈 것이다
닮은 꼴 찾기 (동화는 내 친구 23) 10374 최만호 글 ;최승협 그림 KB국민은행 2014 박순옥 5F/3T
kb 창작동화제 수상작장애가 있는 친구와 자신의 다름이 아닌 닮은꼴을 찾음으로 진정한 우정과인간에 대한 사랑이 따뜻하게 묻어 나는 아동 도서
역사
(Ⅰ. 한국역사)
유홍준의 국보순례 10371 유홍준 눌와 2011 우효순 12F/6T
유홍준의 국보순례』는 조선일보에 ‘유홍준의 국보순례’ 라는 코너로 120여 회에 걸쳐 연재 중인 글을 모아 새롭게 정리한 책이다. 여기서 ‘국보’란 저자가 우리나라의 문화재 중 뛰어나다고 여기는 것을 저자 나름의 기준으로 선정한 것으로, 국내 소장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해외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다수 소개하고 있다. 그림, 글씨, 도자, 조각, 건축 등 각 분야의 명작을 뽑아 각각의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해외 박물관에서 제공한 양질의 도판도 수록하여 문화재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만의 독특하면서도 간결한 문체는 독자들이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옛이야기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문화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순수과학
(Ⅰ. 아동)
10월의 하늘 10372 정재승외 청어람미디어 2013 임영아 11F/6T
『10월의 하늘』는 청소년을 위한 과학 강연회로 현직 과학자와 공학자, 의사, 과학저술가 등이 참여하여 과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생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우주, 생명의 신비로움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식물의 진화부터 미래 로봇의 최전선까지 암정복을 위한 물리학부터 아프리카 자연과학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상으로 10월 7일 신간 녹음도서 안내를 모두 마칩니다.
하상시각장애인도서관입니다.
저희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온소리의 10월 7일자 신간녹음도서목록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신간녹음도서는 웹(www.onsori.or.kr) 및 모바일(m.onsori.or.kr)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10월 7일자 신간녹음도서는 도서명 청구번호 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처 발행연도 낭독자 파일수/테이프수 순입니다.
감사합니다.
철학
(Ⅰ. 심리학)
위험한 심리학 10347 송형석 지음 청림출판 2014 황봉길 14F/7T
MBC <무한도전> 주치의 송형석 원장이 들려주는 사람을 간파하는 기술이 담긴 『위험한 심리학』. 상대의 말투나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와 성격을 분석해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심리를 읽는 과정을 퍼즐 맞추기에 비유하면서, 상대가 건네주는 마음 조각들을 받아들고 그가 어떤 사람인지 재구성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몇 가지 중요한 기준만 가지고 있다면 사람을 파악하는 일이 그렇게 복잡한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가 제시하는 툴은 ‘외모’ ‘행동’ ‘말투’ 등으로 무척이나 평범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람에 대한 정보가 무수히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상대가 건네주는 여러 가지 퍼즐 조각을 잘 맞춰나가다 보면 그 사람의 마음과 성격이 전체적으로 확연하게 그려진다고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사람을 처음 만나 상대를 면밀하게 파악해가는 상황을 생동감 넘치는 예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그려내고 있는데, 이는 바로 내 옆의 사람에게도 지금 당장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는 사람이란 자신의 속마음을 항상 보여주는 존재라고 규정하면서, 간단한 단서를 활용하여 사람을 간파하는 기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종교
(Ⅰ. 종교사상)
침대위의 신 10348 대럴 W. 레이 ;김승욱 어마마마 2013 강수경 19F/10T
신의 도그마에 맞서 인간의 과학과 이성으로 써내려간 ‘성’의 거의 모든 것 『침대위의 신』. 전작 《신들의 생존법》에서 종교를 일종의 바이러스에 비유하며 미국 전역에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럴 W. 레이의 종교비판서로, 인간의 성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모든 종교를 신랄하게 비판한다. 종교가 인간의 성을 왜곡해온 역사를 비롯하여 종교의 금기에도 불구하고 종교 내 성범죄가 증가하는 아이러니 등 종교와 성의 그릇된 관계를 낱낱이 파헤친다.
(Ⅱ. 기독교_천주교)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하느님의 종'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10349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틀별위원회 편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4 박현경 15F/8T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때 이루어지는 한국가톨릭의 124위 순교자 시복을 축하하며124위 시복자들의 주님의 사랑과 삶을 적어놓은 책이다.
한수산의 순교자의 길을 따라. 1 :경기·서울 편 10351 한수산 저 생활성서 2011 정현주 15F/8T
한수산 순례 에세이 『한수산의 순교자의 길을 따라 : 경기 서울』제1권. 월간 <생활성서> 1998년 8월호부터 2008년 4월호까지 연재되었던 글 중 경기, 서울 지역의 성지 내용을 모았다. 10년 넘게 찾아다녔던 한국 교회 순교자들의 흔적을 유려한 감성의 문체로 전하는 에세이이다. 치명자의 땅 구산 성지, 남한산성 성지, 어농 성지의 순교자들, 강화 갑곶돈대 성지, 삼성산 성지, 왜고개 성지 등에 남겨진 흔적과 이야기를 전한다.
사회과학
(Ⅰ. 사회사상)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1 :권력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에 관하여(2판) 10353 노엄 촘스키 ;이종인 시대의창 2013 왕경화 23F/12T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제1권《권력이 여론을 조작하는 방식에 관하여》. 이 책은 촘스키가 10년 동안 간담회, 연설회, 세미나 등에서 청중에게 직접 받은 질문에 답변한 것을 엮었다. 촘스키는 권력과 언론이 한편이 되어 어떻게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해왔는지 그리고 세계질서에서 미국의 제국주의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철저히 밝힌다. 또 냉전 이후의 시대를 바라보는 관점, 최근 미국 외교정책의 변화와 국제 경제 정세에 관한 분석, 미국 지식인 사회의 전체주의적인 모습에 대한 고발뿐만 아니라 대중운동의 전략과 전술 등의 주제를 넘나든다.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10356 박성현 지음 들녁 2011 오승연 16F/8T
이 책은 동서양의 역사를 두루 꿰는 해박한 지식은 물론,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철학적 사유를 통째로 아우르는 르네상스식 글쓰기를 보여준다. 저자는 후스, 갈릴레이, 뉴튼 등 기독교 신앙에 가려진 중세의 미혹을 벗어나 진실을 발견해 나가는 맹렬한 개인들, 피와 광기로 얼룩진 프랑스혁명이 이끌어낸 근대국가들과 전체주의라는 돌연변이의 출현, 신이 죽은 자리에 침략적 국가주의가 아닌 개인의 윤리가 들어서야 한다고 주장한 니체 등 역사, 인물, 철학 등에서 뽑아낸 다채로운 사례들을 통해 개인과 집단, 자아와 세상을 바라보는 진부한 시각에 문제를 제기한다.
문학
(Ⅰ. 한국소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10357 이수진 웅진지식하우스 2013 이향순 24F/12T
이 작품은 고양이에 관한 각종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들을 통해 ‘취향’이라는 이름 아래 누구나 폭력의 가해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소외와 루저라는 낙인이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개인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영역까지 침범했음을 말하고 있다. 진지한 주제와 참신한 설정, 그리고 익살맞은 문체로 ‘개인의 취향’이 ‘타인의 취향’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도발적으로 모색한다.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홍길동전) 10358 류수열 풀어씀 ; 이승민 그림 나라말 2012 박순옥 6F/3T
『춤추는 소매 바람을 따라 휘날리니』. 최초의 한글 소설이자 조선 시대의 베스트셀러인 허균의 ＜홍길동전＞을 중고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특별한 인간의 환상적인 활약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가 살던 시대에 왜 그와 같은 영웅이 필요했는지, 또 그는 어떻게 그 시대의 꿈과 개인의 꿈을 조화시키며 자신을 성장시켰는지에 주목하여, 여러 판본 중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이 비교적 분명한 완판본을 원본으로 삼았다. 더불어 서얼 유생들의 집단 상소 사건을 역사신문으로 꾸민 ‘서얼 신문’과 탐관오리들의 학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조선 시대 민중의 삶’ 등을 실어 읽는 재미를 더하였다. 책의 뒷부분에는 ‘＜홍길동전＞ 깊이 읽기’와 ‘＜홍길동전＞을 읽고 나서’ 등의 독후활동을 제공한다.
숲의 종족 클로네 5 :각성 9953 이환 저 드림북스 2010 신방식 17F/9T
이환 판타지 장편소설『숲의 종족 클로네』 제 5권 '각성'. 태곳적부터 이어온 클로네와 마물족 간의 대결. 그리고 그에 얽힌 세계의 종말에 관한 비밀이 밝혀진다. 아스란 제국의 수도를 뒤흔드는 연쇄 살인사건. 밤이면 찾아오는 살육의 공포에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마블란 공작의 조카마저 살해당하자 레일 백장은 은밀히 보안부 말단 직원에 불과한 세이를 사건에 투입시킨다. 그러나 오래전 사라진 마물족의 존재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제국은 더 큰 혼란에 빠져드는데…….
잠룡전설. 3 10211 황규영 청어람 2007 이종혁 18F/9T
강호에 대한 희대의 겁난. 하늘은 엄청 센 놈을 영웅이랍시고 내린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게으름뱅이인데…. 황규영 신무협 판타지 장편소설 『잠룡전설』제3권.
별밭공원 10359 송기원 실천문학사 2013 박미선 11F/6T
송기원의 소설집 『별밭공원』. 작가 자신의 고단한 인생사를 되새김질하며 써내려간 자전적인 구도소설 7편이 수록되어 있다.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힘겨운 내면의 경계를 자유롭게 고백했다. 송기원의 삶을 정리한 자전적 소설 속에서 자기와의 화해를 통해 이루어낸 구도적 체험은 한차례 성숙해질 수 있도록 만든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1(소설 조선왕조실록 1) 10360 김탁환 민음사 2014 이동숙 11F/6T
김탁환의 「소설 조선왕조실록」 제1권 『혁명』 제1권. 500년여 년을 이어온 나라 조선의 정사와 야사, 침묵과 웅변, 파괴와 생성의 세계를 넘나들며 소설로 되살리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제1권은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고려의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의 동이 트기까지의 18일간 일어난 일들을 되살리며 광활한 인간 정도전의 고민을 정도전의 방식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소소한 풍경 10362 박범신 저 자음과모음 2014 백민경 16F/8T
오빠와 부모를 차례로 잃고 한때 작가를 지망했으며 결혼에 실패한 여자로 지금은 ‘소소’시에 내려와 살고 있는 여자 ‘ㄱ’, 형과 아버지 모두 1980년 5월 광주에서 살해당하고 평생 떠돌이로 살아온 남자 ‘ㄴ’, 간신히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 처녀 ‘ㄷ’ 등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이들이 ‘소소’에 머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일반적 사랑의 서사 공식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은 모두 셋이지만 본질적으로 사랑하며 사랑받는 자, 오직 둘만 있는 독특하고 이상한 사랑을 그려내며 저자는 삶과 죽음, 존재의 시원, 사랑과 욕망까지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그 남자의 소설 10363 이선영 지음 자음과모듬 2012 우선희 17F/9T
아름다운 외모와 성공의 욕망으로 가득 찬 여성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소설을 대신 써주는 그늘의 남자. 이 소설은 세속적 성공과 소설 쓰기의 욕망이 만들어낸 두 남녀의 어긋난 운명을 그리면서, 베스트셀러 만들기에 혈안이 된 시장 현실을 풍자한다. 한국 문단과 한국 문학, 고스트 라이터라는 소재를 통해 평단과 출판업자와 작가들이 벌이는 문학 권력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10364 최진영 실천문학 2013 신유정 13F/7T
우리 시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폭력적인 분노로 포착해온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이미 끝나버렸다고 판결된 삶이라도 그 끝남에 온전히 자리를 되돌려줌으로써 다시 한 번 살고자 하는 한 남자의 생에 대한 강렬한 집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분리수거조차 될 수 없는 쓰레기 같은 인간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전혀 예상치 못한 내기에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
그 남자의 연애사 10365 한창훈 문학동네 2014 김영섭 12F/6T
『그 남자의 연애사』는 사랑에 관한 여덟 편의 이야기를 담은 한창훈의 소설이다. 우리들이 함께 견디고 건너온 연애에 관한 이야기들이, 찾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기만 하는 사랑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다. 소설 속 사랑 이야기 속에는 삶의 의지가 스며들어 있고, 우리가 겪는 삶 혹은 사랑의 시작과 끝이 담겨져 있으며, 그 안에 파도치는 다양한 연애의 형국이 갖가지 일화로 섬세하게 수놓인다.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10366 황선미 지음 사계절 2014 임영아 8F/4T
《마당을 나온 암탉》의 판권을 25개국에 수출하며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저자는 2014 런던도서전 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오늘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런던도서전에서 저자의 신작으로 소개되는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는 저자가 아버지의 빈집에서 숱한 이야깃거리를 담은 아버지의 물건들을 보며 떠올린 이야기로 지난 해 넉 달 동안 머무른 오스트리아 빈에서 완성되었다. 타인은 알지만 정작 자신은 모르는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작품으로 자신을 돌볼 시간도 없이 쉼 없이 살아가는 어른들에게 한번쯤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전해준다
교황님의 트위터 10367 이해인 지음 분도출판사 2014 남애경 5F/3T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위터’로 전하는 짧지만 뜻깊은 메시지를, 이해인 수녀가 묵상하고 기도하여 한 권의 소박한 책으로 엮었다. 교황은 트위터를 통해 한두 문장의 짧은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직접 다가간다. 교황의 ‘팔로워’는 현재 1,411만 명이고, 교황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인용(RT)되는 지도자이기도 하다.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가 닿는 교황의 트위터 메시지에, 순결한 신심과 투명한 서정으로 40년 가까이 사랑받아 온 이해인 수녀가 ‘묵상글’과 ‘기도글’을 더했다.
(Ⅱ. 외국소설)
바보들의 결탁 10368 존 케네디 툴 지음 ; 김선형 옮김 도마뱀 2011 우선희 32F/16T
자본주의 체제와 정면 대결하게 된 주인공 이그네이셔스의 기상천외한 자본주의 생존법을 통해 풍자 희비극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이그네이셔스가 돈을 벌러 나간 과정에서 만나는 팔십대 경리 보조, 어리바리한 순찰경관, 술집 포주, 스트리퍼와 앵무새, 흑인 부랑자와 노동자들, 환락가의 동성애 무리 등 1960년대 뉴올리언스의 인간군상이 서로 얽히며 코믹한 사건들이 이어진다. 걸작 코미디로 꼽히는 이 작품은 2006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 소설'에서 여섯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기도 했다
사기꾼 10369 존 그리샴 ;안종설 문학수첩 2013 김서정 32F/16T
프로스트버그의 연방 교도소에서 5년째 복역 중인 전직 변호사 맬컴 배니스터. 미국 역사상 5번째로 연방 판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진범을 알고 있는 그는 범인을 밀고하는 대신 석방과 새로운 인생을 요구하고, 전신 성형수술을 통해 ‘맥스 리드 볼드윈’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자 맬컴은 FBI마저 따돌려버리고, 그의 모든 행적이 철저하게 계획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FBI와 맬컴의 불꽃 튀는 두뇌게임이 시작되는데….
엎지른 모유 10370 시쿠 부아르키 ;남진희 열린책들 2013 최영순 11F/6T
브라질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평단의 찬사를 받는 소설가인 시쿠 부아르키의 대표작 『엎지른 모유』. 작가에게 ‘브라질의 맨부커상’이라 불리는 자부치상을 안겨준 소설로, 포르투갈 텔레콤 문학상도 수상했다. 죽을 날을 기다리는 한 노인의 기억을 통해 브라질의 현대사와 그 시대를 관통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브라질 역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식민 시대의 잔재, 인종주의, 양극화 현상 등을 통해 과감하게 다루었다.
(Ⅲ. 아동)
도서관에서 3년 10373 조성자 글, 이영림 그림 (주)미래엔-아이세움 2013 한금숙 2F/1T
도서관에서 3년》은 상아가 도서관에 갇힌 채 하룻밤을 보내는 이야기이다. 불도 켜지지 않은 도서관에 갇힌 것이 언뜻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상아는 그동안 읽었던 책 속 주인공들을 만나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한다. 무엇보다 판타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과 꼼꼼하게 묘사된 상아의 심리,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이 조성자 작가가 오랜 시간 공을 들인 작품임을 느끼게 한다. 《화장실에서 3년》이 가족을 이해하고 내면의 상처를 보듬는 것이 주된 이야기였다면, 《도서관에서 3년》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한층 어른스러워진 상아가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도 상아와 함께 조금씩 성장해 갈 것이다
닮은 꼴 찾기 (동화는 내 친구 23) 10374 최만호 글 ;최승협 그림 KB국민은행 2014 박순옥 5F/3T
kb 창작동화제 수상작장애가 있는 친구와 자신의 다름이 아닌 닮은꼴을 찾음으로 진정한 우정과인간에 대한 사랑이 따뜻하게 묻어 나는 아동 도서
역사
(Ⅰ. 한국역사)
유홍준의 국보순례 10371 유홍준 눌와 2011 우효순 12F/6T
유홍준의 국보순례』는 조선일보에 ‘유홍준의 국보순례’ 라는 코너로 120여 회에 걸쳐 연재 중인 글을 모아 새롭게 정리한 책이다. 여기서 ‘국보’란 저자가 우리나라의 문화재 중 뛰어나다고 여기는 것을 저자 나름의 기준으로 선정한 것으로, 국내 소장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해외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다수 소개하고 있다. 그림, 글씨, 도자, 조각, 건축 등 각 분야의 명작을 뽑아 각각의 문화재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해외 박물관에서 제공한 양질의 도판도 수록하여 문화재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만의 독특하면서도 간결한 문체는 독자들이 문화재에 얽힌 이야기를 옛이야기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해주고, 문화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순수과학
(Ⅰ. 아동)
10월의 하늘 10372 정재승외 청어람미디어 2013 임영아 11F/6T
『10월의 하늘』는 청소년을 위한 과학 강연회로 현직 과학자와 공학자, 의사, 과학저술가 등이 참여하여 과학은 어렵고 재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생활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우주, 생명의 신비로움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식물의 진화부터 미래 로봇의 최전선까지 암정복을 위한 물리학부터 아프리카 자연과학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상으로 10월 7일 신간 녹음도서 안내를 모두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