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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온소리 12월16일자 신간녹음도서목록
작성자 손우석 조회 1,684회 작성일 14-12-17 09:03

본문

안녕하세요?
하상시각장애인도서관입니다.
아래는 저희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온소리의 12월 16일자 신간녹음도서목록입니다.
저희 도서관에서 준비한 녹음도서를 통하여 깊어가는 겨울을 유익하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온소리 이용은 웹(www.onsori.or.kr) 및 모바일(m.onsori.or.kr)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12월 16일 신간 녹음도서는 도서명 청구번호 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처 발행연도 낭독자 파일수/테이프수 순입니다.

철학
(Ⅰ. 경학)
춘추좌전 3권 9911 좌구명 지음; 신동준 옮김 한길사 2006 김향수 38F/19T
좌구명의 '춘추'주석서 "춘추좌전"을 번역한 책. '춘추'는 공자가 편수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춘추시대 노나라의 역사서로, 노은공 원년부터 노애공 27년에 이르기까지 총 255년에 걸친 열국의 역사를 담고 있다. "춘추좌전"은 기록된 사실과 그에 관련된 사실을 통하여 역사적ㆍ실증적으로 춘추대의를 구명하고 있어 다른 주석서에 비해 경학적인 경향과 역사학적 경향이 강하다. 사학에서는 중국 편년체 역사서의 모범으로 꼽히며, 역사적 상황과 정치사회적 변혁, 인물의 역사와 제도, 문물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Ⅱ. 심리학)
가족의 두 얼굴 10461 최광현 지음 부키 2012 김윤희 13F/7T
사랑하지만 상처도 주고받는 나와 가족의 심리테라피. 이 책은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들을 심리학적 시선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는지, 아버지를 닮은 남편을 찾는 이유는 무엇인지, 가족 안에 있으면서도 왜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인지, 내가 나고 자란 가족의 아픔이 현재 가족에게도 되풀이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족과 나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가족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며,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Ⅲ. 도덕훈, 교훈)
슬로라이프를 위한 슬로플랜 10462 쓰지 신이치 지음; 장석진 옮김 문학동네 2012 노옥명 9F/5T
'할 일'을 내려놓는 만큼 행복해지는 뺄셈의 미학. 삶을 누리며 느리게 살아가자는 운동 ‘슬로라이프’의 제창자 쓰지 신이치는 ‘돈과 경제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 사람들의 ‘할 일’ 리스트가 우리가 현재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의 근원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가 시간과 화해하지 않고서는 한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할 일 리스트’로 가득 찬 바쁜 삶을 ‘하지 않을 일 리스트’로 치환하는 방법을, ‘해야 할 일’이라는 집단적 강박에 시달리는 삶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하나씩 제시한다.

종교
(Ⅰ. 기독교)
(따봉, 프란치스코!) 교황의 10가지 10463 차동엽 신부 글 위즈앤비즈 2014 남애경 9F/5T
교황 재위 1주년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품에 매료되어 많은 정보와 반응, 찬사들이 앞 다투어 쏟아짐에 따라 교황의 생각과 흉금이 무엇인지, 대한민국 희망 멘토 차동엽 신부가 10가지의 키워드로 추려 엮은 책이다. 이 책은 교황청 직속 대학인 라테란 대학교의 바티칸 역사에 조예가 깊은 교수진들로부터 기획자문을 받아 10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고, 그들의 분석을 토대로 역대 교황들의 계보 속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속성과 차별성을 선명하게 풀어내었다.

사회과학
(Ⅰ. 사회사상)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10465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음 21세기북스 2013 이향순 16F/8T
하버드대 박사가 말하는 대한민국에 대한 통찰! 저자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은 미국 태생으로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 문명학 박사를 받은 석학이다. 그런 그의 눈에 비친 한국의 훌륭한 문화적 유산과 그것을 어떻게 지키고 살려나가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한국의 사랑방 문화, 인문적인 요소가 많은 풍수지리, 선진적인 친환경 농법, 선비 문화 등 한국의 독특한 장점을 소개하고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법과 제안, 한국이 문화선도국가로서 국제사회에 영향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유념해야 할 조건 등에 대한 견해도 담고 있다.

(Ⅱ. 사회학)
스무 살의 사회학: 콩트에서 푸코까지, 정말 알고 싶은 사회학 이야기 10464 랠프 페브르, 앵거스 밴크로프트 저; 이가람 옮김 민음사 2013 박순옥 28F/14T
사회학의 창시자 콩트부터 뒤르켐, 베버, 마르크스, 푸코까지, 근대성·상호작용론·자본주의에서 페미니즘·탈식민주의에 이르기까지, 사회학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새내기 대학생 ‘밀라’는 가족과의 갈등, 친구 관계, 설레는 연애, 부조리한 세상 등 자신이 마주한 현실을 이해하고 넘어서는 데 전공인 사회학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사회학의 거장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때로는 실망도 하면서 밀라는 사회학을 정복해 가는 동시에 사회적 존재로서 자기 삶을 이끌어 나가는 법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서울대 송호근 교수가 그린 이 시대 50대 인생 보고서 10466 송호근 지음 이와우 2013 이은순 13F/7T
이 책은 베이비부머들의 경험, 가치관, 가족 책임, 행동 양식과 사고방식 등을 인터뷰를 통해 다른 세대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베이비부머들의 독특한 세대 경험을 재구성한다. 자신 역시 베이비부머의 세대원이었던 저자는 베이비부머들의 사연 속에 잠재된 자신의 스토리와 인생을 이야기하며 세상을 향한 30년 여행을 중간결산 하고자 한다.

(Ⅲ. 교육)
왜 공부하는가: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10467 김진애 저 다산북스 2013 김지은 20F/10T
서울 공대의 살아있는 전설로, 공부생태계의 본질을 파악한 MIT 도시계획 박사이자 미"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리더 100인’중 유일한 한국인인 저자 김진애가 녹록치 않은 그녀의 인생에서 스스로 의문하고 스스로 답해온 과정을 거쳐 ‘왜 공부하는가’에 대한 조언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기술과학
(Ⅰ. 의학)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10468 벤 셔우드 저; 강대은 옮김 민음인 2011 문영숙 28F/14T
미국 ABC뉴스 사장 벤 셔우드의 저서로, 인생에서 혹독한 시련을 만나 큰 타격을 입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장마비, 교통사고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의 위기에서 비행기 추락, 황산 테러, 전쟁 포로, 아우슈비츠 수용 등 극한의 위기까지 갖가지 재앙에서 자신만의 생존 본능으로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들이 가망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어떻게 생존했는지 당시의 상황과 생각을 들려주고, 사건 이후 고통의 기억과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살펴본다.

문학
(Ⅰ. 한국시)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10469 도종환 저 창비 2011 우효순 4F/2T
도종환 시인의 열 번째 시집. 이 시대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중 한 사람인 저자는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을 통해 저자가 지난 시간 걸어온 삶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해 명상하고 정리한다. 더불어 산속 생활이 세계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음을 여실히 보여주며, 저자가 생각하는 진보적 미래상의 단면을 그려내고 있다. 더욱 치열해진 사람과 사물을 향한 저자의 사랑과 함께 아름다움에 대한 폭과 깊이가 더해진 ‘지진’, ‘꽃밭’, ‘스물몇살의 겨울’,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신’ 등의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10470 함민복 저 창비 2013 우효순 3F/2T
함민복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수영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애지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모든 아픔과 희망을 노래해온 저자가 8년 만에 펴낸 시집으로 정갈한 언어에 실린 솔직하고 담백한 삶의 목소리로 일궈낸 70편의 시편들을 담고 있다. 섣부른 수사나 과장 없이 가난한 삶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여유로움이 담긴 삶의 철학과 타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저자만의 세계관을 오롯이 담은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Ⅱ. 한국소설)
부부의 초상 10471 김원우 저 강 2013 조성화 28F/14T
김원우의 장편소설. 노옥배라는 화가와 고유미라는 약사 부부의 삶을 전직 신문쟁이 안아무개의 양쪽 모두에 걸친 특별하다면 특별한 인연을 통해 회고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소설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더 적극적으로 사투리를 소설의 문체에 끌어들였다.

잘가요 엄마 10472 김주영 저 문학동네 2012 문준희 14F/7T
등단 41년을 맞은 이야기꾼 김주영이 그려낸 엄마 이야기. 어느 새벽에 걸려온, 어머니의 죽음을 알리는 배다른 아우의 전화. 고향을 떠나 살면서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지금까지도 버리지 못한 ‘나’는 무책임하고 성의 없는 태도로 어머니의 장례를 치른다. ‘나’는 잘 때를 제외하곤 평생 누운 모습을 보인 적 없던 어머니의 시신과 마주한다. 아우와 함께 한줌의 먼지가 된 어머니를 뿌린 곳은 유년의 슬픈 추억이 담긴 장소. 어릴 적 추억들을 하나씩 떠올리면서 ‘나’는 마음 깊숙이 간직하고 있던 어머니에 대한 애잔함과 미안함을 느끼는데….

(Ⅲ. 외국소설)
행복한 그림자의 춤 10477 앨리스 먼로 저; 곽명단 옮김 뿔(웅진싱크빅) 2010 이향순 24F/12T
단편소설 작가이지만 장편 못지않은 깊이와 정밀함을 보여주는 앨리스 먼로의 첫 소설집. 앨리스 먼로는 하나의 단편 안에 삶 전체를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해 우리 시대의 ‘체호프’에 비견되고 있다. 집에서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마살레스 선생님이 주최하는 파티의 하루를 담은 표제작「행복한 그림자의 춤」을 비롯하여 두 소녀간의 우정을 동화 같이 그린「나비의 나날」, 평온한 삶에 갑자기 들이닥친 죽음의 순간을 애틋하게 그린「어떤 바닷가 여행」등의 단편 열다섯 편을 담고 있다. 각 작품들은 캐나다 온타리오 지방을 배경으로 한 평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붉은 머리 가문의 비극 10478 이든 필포츠 저; 이경아 옮김 엘릭시르(문학동네) 2012 정현주 23F/12T
필포츠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친구이자 멘토로 유명하며, 이 작품은 일본 미스터리 작가 에도가와 란포가 가장 사랑한 미스터리로도 유명하다. 휴가차 다트무어를 방문한 런던 경찰청의 형사 마크 브렌던. 그는 타오르는 듯한 붉은 머리의 아름다운 여성 제니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제니의 남편을 죽인 붉은 머리의 남자를 쫓게 된다.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사건은 끝이 보이지 않고, 두 번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마는데….

세상 끝의 정원 10479 가브리엘 루아 지음; 김화영 옮김 현대문학 2004 주치주 14F/7T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오는 너그러운 사랑을 그린 소설집. 캐나다 서부 내륙의 광대한 평원지역에 이주하여 정착한 소수민족들을 주제로 한 네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믿음과 다양한 인종의 집단이 서로 다른 언어에 의해 분열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간결하고 고즈넉한 문체에 담아낸다. 표제작 <세상 끝의 정원>은 사랑 받지 못한 한 여인에게 자기 주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주는 위안, 그리고 자연이라는 거대한 휴식처를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Ⅳ. 비소설)
우리들의 하느님: 권정생 산문집 10473 권정생 저 녹색평론사 2008 강수경 17F/9T
아동문학가이자 문인, 사상가인 권정생 선생. 이 책은 1주기를 맞아 발간된 "우리들의 하느님" 개정증보판으로, 저자 자신의 생애와 생활의 단상을 서술한 산문들을 엮은 것이다. 이 개정증보판에는 "녹색평론"에 발표되었던 선생님의 글 몇편과 작년"녹색평론"의 권정생 추모특집에 실렸던 두편의 글을 추가해 두었다.

초록빛 축복 10474 안영 저 위즈앤비즈 2010 김영섭 13F/7T
30여 년의 교단 경험, 문학과 종교를 하나로 아우르며 살아온 소설가 안영의 네 번째 수필. 주보 및 월간 '참 소중한 당신' 등에 기고한 글과 미발표 신작을 모아 펴낸 것이다.삶에 대한 여러 단상들과 더불어 치열하게 여생을 기획하는 구도심과 온유의 영성까지 담겨 한층 더 깊은 향취를 풍긴다.

시인의 서랍 10475 이정록 저 한겨레 2012 우효순 11F/6T
이정록 시인의 산문집. 자신의 시가 되었던 가족 이야기부터 일상이 시로 바뀌는 특별한 순간들, 저자가 몸소 깨우친 시작에 관한 편지들을 엮어냈다. 툭툭 던지는 말 한마디를 받아 적기만 하면 시가 되는 어머니의 이야기, 아버지와 소를 팔러 장에 나갔던 날의 추억, 남들보다 두 살 일찍 초등학교에 입학해 외로웠고 슬펐고 주눅 들어 있었던 사연 등 어린 시절 추억과 현재의 삶을 이야기하고, 시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과 시를 쓰며 처절하게 느꼈던 솔직한 경험들을 오롯이 담아냈다.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두 번째 10476 송정림 지음 나무생각 2014 박현경 8F/4T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감동 에세이. 오랜 시간 라디오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온 저자가 실생활에서 건져 올린 수십여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과 용기를 전하는 책. 자기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 다가온 인연을 소중히 하는 사람, 한계를 뛰어 넘어 도전하는 사람, 나보다 불행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사람 등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에게 축복이었다고 말한다.

이상으로 12월 16일 신간 녹음도서 안내를 모두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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