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홍보위원회가 전하는 2015년 하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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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홍보위원회가 전하는 2015년 하상이야기
지난 1월 22일(목), 하상장애인복지관 홍보위원 권순철님, 박현주님이 관장실에 깜짝! 방문했습니다. 왜 일까요?
바로 2015년 당찬 하상소식을 이용자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였는데요, 그 따끈따끈한 하상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Let's go!
Q: 박현주, 권순철 홍보위원 & A: 김호식 관장
1. 먼저, 하상의 이용자분들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하상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고 격려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은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그런 청양의 기운을 받아 우리의 삶도 맑고 깨끗한 그런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우리 하상도 최선을 다해 이용자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부족한 부분은 말씀해주시면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 하상에서 2015년도에 중점을 두는 계획은 무엇인가요?
➠ 하상은 2015년에 개관 22주년이 됩니다. 그리고 2년 전 개관 20주년을 준비하면서 복지관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들을 수립했고 ‘2015년까지 대한민국 복지의 대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에 하상은 2015년! 비전 달성에 중점을 두고 복지관을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 첫 번째가 조직개편입니다. 그동안 1국 1부 9팀으로 운영되어왔던 체계를 1국 3부 10팀으로 변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는 ‘부’ 체제 도입으로 팀 단위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복지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 두 번째는 가족지원사업의 강화입니다. 가족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지원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국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입니다.
하상은 첫째, 가족자조모임 열하일기를 좀 더 성장시켜 가족의 자조기능을 강화할 것입니다.
둘째, 부모회 결성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양육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장애문제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책에서부터 권익옹호까지 더 넓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돌봄휴가제를 통해 장애자녀를 둔 가족에게 의미 있는 휴가의 시간을 만들어드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하상은 가족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 세 번째는 청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입니다. 복지관에는 교육치료, 조기교육 등 장애영·유아를 위한 사업과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교실 등의 프로그램은 운영되고 있으나,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을 위한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청년들이 사회 속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여가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하고자 합니다.
▶ 마지막으로 그동안 11월 4일 점자의 날에 실시되었던 걷기대회와 기념식을 각각 나누어 운영하고자 합니다. 걷기대회는 날씨가 좋은 5월에, 기념식은 점자의 날 일정에 맞추어 진행함으로써 각 행사의 의미와 가치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시각장애인 온라인 포털사이트 온소리도 새롭게 개편하여 시각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 밖에 지속적이고 소소한 변화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3. 복지관 관장으로서 보람되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 저는 23년간 서울맹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했고 복지 분야에서 일한지는 만 7년이 되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교육은 느리고 정형화된 측면이 있는 반면, 복지는 변화의 속도도 빠르고 프로그램의 효과도 즉각적이어서 더욱 보람되고 즐겁습니다. 또한, 이렇게 최고 관리자로서 책임을 맡고 경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어서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용자분들이 복지관 서비스를 통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 또 변화하고 향상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반면, 장애인 독거세대 분들이 가정에서 혼자서 돌아가시고 또 나중에서야 발견되는 여러 사례들을 보면서 외롭고 쓸쓸하게 죽음에 이르는 상황이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마음이 많이 아팠었습니다. 하루 빨리 이러한 부분들을 방지하고 채워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복지관 이용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 일단, 하상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는 이용자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의 고객이므로 최선을 다해 돕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간혹 이용자분들 중 지나치게 본인의 개인적인 측면을 요구하거나 주장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복지관 서비스가 어느 이용자분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형평성 측면에서 종사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다른 장애인분들과도 부딪히게 되는 곤란한 상황을 유발하게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개인적인 요구나 합리적이지 않은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들은 지양해주길 부탁드리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담당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끝으로 우리 홍보위원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 말씀해주세요.
➠ 홍보위원 여러분, 우리 복지관 홍보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보, 홈페이지, 게시판 등 관내 홍보매체에 홍보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특히 관보 첫 면에 좋은 글은 저도 정말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관내 중심의 홍보에서 일반 외부의 홍보매체까지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역할을 확장해나가면 더 보람되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복지관 홍보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1월 22일(목), 하상장애인복지관 홍보위원 권순철님, 박현주님이 관장실에 깜짝! 방문했습니다. 왜 일까요?
바로 2015년 당찬 하상소식을 이용자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였는데요, 그 따끈따끈한 하상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Let's go!
Q: 박현주, 권순철 홍보위원 & A: 김호식 관장
1. 먼저, 하상의 이용자분들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하상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고 격려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은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그런 청양의 기운을 받아 우리의 삶도 맑고 깨끗한 그런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우리 하상도 최선을 다해 이용자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 부족한 부분은 말씀해주시면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 하상에서 2015년도에 중점을 두는 계획은 무엇인가요?
➠ 하상은 2015년에 개관 22주년이 됩니다. 그리고 2년 전 개관 20주년을 준비하면서 복지관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들을 수립했고 ‘2015년까지 대한민국 복지의 대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에 하상은 2015년! 비전 달성에 중점을 두고 복지관을 운영해나갈 계획입니다.
▶ 첫 번째가 조직개편입니다. 그동안 1국 1부 9팀으로 운영되어왔던 체계를 1국 3부 10팀으로 변화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는 ‘부’ 체제 도입으로 팀 단위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다 적극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복지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 두 번째는 가족지원사업의 강화입니다. 가족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지원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국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중요한 사업 중 하나입니다.
하상은 첫째, 가족자조모임 열하일기를 좀 더 성장시켜 가족의 자조기능을 강화할 것입니다.
둘째, 부모회 결성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양육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장애문제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책에서부터 권익옹호까지 더 넓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족돌봄휴가제를 통해 장애자녀를 둔 가족에게 의미 있는 휴가의 시간을 만들어드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하상은 가족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 세 번째는 청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입니다. 복지관에는 교육치료, 조기교육 등 장애영·유아를 위한 사업과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교실 등의 프로그램은 운영되고 있으나, 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을 위한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청년들이 사회 속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여가시간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하고자 합니다.
▶ 마지막으로 그동안 11월 4일 점자의 날에 실시되었던 걷기대회와 기념식을 각각 나누어 운영하고자 합니다. 걷기대회는 날씨가 좋은 5월에, 기념식은 점자의 날 일정에 맞추어 진행함으로써 각 행사의 의미와 가치가 충분히 담길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시각장애인 온라인 포털사이트 온소리도 새롭게 개편하여 시각장애인의 편의증진과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 밖에 지속적이고 소소한 변화들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3. 복지관 관장으로서 보람되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 저는 23년간 서울맹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했고 복지 분야에서 일한지는 만 7년이 되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지만 교육은 느리고 정형화된 측면이 있는 반면, 복지는 변화의 속도도 빠르고 프로그램의 효과도 즉각적이어서 더욱 보람되고 즐겁습니다. 또한, 이렇게 최고 관리자로서 책임을 맡고 경영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어서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용자분들이 복지관 서비스를 통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 또 변화하고 향상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반면, 장애인 독거세대 분들이 가정에서 혼자서 돌아가시고 또 나중에서야 발견되는 여러 사례들을 보면서 외롭고 쓸쓸하게 죽음에 이르는 상황이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마음이 많이 아팠었습니다. 하루 빨리 이러한 부분들을 방지하고 채워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복지관 이용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 일단, 하상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는 이용자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우리의 고객이므로 최선을 다해 돕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간혹 이용자분들 중 지나치게 본인의 개인적인 측면을 요구하거나 주장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복지관 서비스가 어느 이용자분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형평성 측면에서 종사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주고 다른 장애인분들과도 부딪히게 되는 곤란한 상황을 유발하게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개인적인 요구나 합리적이지 않은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들은 지양해주길 부탁드리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담당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끝으로 우리 홍보위원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 말씀해주세요.
➠ 홍보위원 여러분, 우리 복지관 홍보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관보, 홈페이지, 게시판 등 관내 홍보매체에 홍보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특히 관보 첫 면에 좋은 글은 저도 정말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관내 중심의 홍보에서 일반 외부의 홍보매체까지 그 범위를 점차 넓혀 역할을 확장해나가면 더 보람되고 의미 있는 활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복지관 홍보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