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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위원회의 ‘하상이 알고 싶다’ 인터뷰 ♡
작성자 운영자 조회 931회 작성일 15-06-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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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위원회의 ‘하상이 알고 싶다’ 인터뷰 ♡ [제3탄, 자원봉사 인터뷰]

☞ 홍보위원회에서는 복지관 이모저모를 이용자분들에게 보다 쉽게 알려드리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평소 하상을 이용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알아보는 「하상이 알고 싶다」 인터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탄「2015년 하상이야기」, 2탄「이용자 부모 인터뷰」에 이어 이번에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이홍실 봉사자와 이미정 자원봉사 담당자를 모시고 하상의 숨은 매력을 찾아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의 생생했던 인터뷰 실황! 다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Q. 박현주&이경철 홍보위원 / A. 이홍실 봉사자, 이미정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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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실 봉사자에게 물었습니다.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저는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59살 이홍실입니다. 강남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22년째, 하상복지관은 24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요. 이전에는 여러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2곳에서만 활동을 하고 있어요.

Q.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하상을 알게 된 것은 복지관 근처에 이사를 오면서 부터에요.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사 와서는 친정과도 멀어지고 아는 사람도 많이 없고 그래서 좀 적적했어요. 그러던 차에 하상을 알게 되고 무작정 찾아가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죠. 사실 처음에는 혼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어요. 혹시 소외되지는 않을지, 기존 봉사자분들에게 불편함을 주지는 않을지 걱정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같이 어울리며 이야기하다 보니까 지금은 정말 많이 친해졌고 활동도 더 즐겁게 할 수 있게 되었어요.

Q. 자원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 하상과는 정말 오랜 세월을 함께했어요. 하다 보니까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몰랐다니까요. 제가 그만큼 많이 늙은 거죠?...하하하!! 지금은 빵 옮기는 봉사를 8년째 하는데, 가족들과도 함께하고 있어요. 우리 딸도 몇 년째 같이하고 있고 남편과도 얼마 전 함께 활동을 하기도 했지요. 그만큼 의미 있는 활동이고 시간인 것 같아요. 또 하상의 선생님들이 ‘엄마, 엄마’ 하며 잘 따라주고 인정해주는 부분들이 참 흐뭇하고 뿌듯해요. 그래서 온몸이 아파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집에 가서도 ‘이번에 바자회를 하는데, 어떤 일을 도와주어야 되지?, 김장을 하는데, 무엇을 싸가서 나누어 먹지?’ 그런 생각들만 하게 되네요. 멋쩍지만, 제가 가면 어디든 굶을 일은 없죠...하하하!! 아무튼, 저는 이 마음으로 이 기분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하상과 처음에 사귀었기 때문에 하상과 같이 살아가고 함께 늙어가고 싶다고 생각을 해요. 또 선생님들이 모두 자식 같고 그래서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고요.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내 자부심으로 그렇게 하상에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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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정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

Q.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어떠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나요?
➠ 우리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라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분들이 많이 오세요.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필요한 실정이고요.
우선적으로 자원봉사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 장애인 무료식당인데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계속 운영하고 있고 또, 가장 많은 장애인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인력적인 도움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 복지관 독서문화지원팀에서는 시각장애인분들이 읽을 수 있는 소리도서를 만들고 있어요. 그 소리도서를 만드는 과정에 낭독봉사자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고요. 학습지원팀의 입력봉사 같은 경우는 재택으로 시각장애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에요. 시각장애인분들에게 필요한 교재 등을 텍스트 파일로 만드는 작업인데요, 이 또한 도움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활동 중에 하나죠. 그 외에도 젊은 청년들이 특히나 필요한 곳이 있어요.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학교 일과 후 요리, 사물놀이, 학습, 체육 등의 활동을 하는 곳인데요, 이 친구들과 함께할 젊은 봉사자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사실 40~60대 성인자원봉사자분들에 비해 청년층 봉사자분들은 비교적 적은 편이거든요. 이렇게 주기성을 가진 봉사활동 이외에도 간헐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도 있어요. 바자회나 캠프 등과 같이 인력지원이 많이 필요한 곳도 있으니 많이 관심 갖고 좋은 일에 함께해주길 부탁드려요.

Q.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특별한 자격조건이 있나요?
➠ 특별한 자격조건은 없어요. 봉사에 대한 마음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어요. 그래도 활동을 하면서 중요한 게 있다면 연령대에요. 연령대가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보니 다양한 활동들을 하게 되는데, 중·고등학생들과 같은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조금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또 활동의 특성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식당 같은 경우에는 노력봉사이기 때문에 크게 제약은 없는 편이고요. 학습지원팀의 입력봉사는 어느 정도 컴퓨터 활용능력이 있어야 해요. 한글 프로그램 안의 기능들을 알아야 원활하게 주어진 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녹음봉사 같은 경우에도 오디션을 통해 봉사자를 선발하게 되는데요. 이는 아무래도 시각장애인분들이 들었을 때 부담 없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목소리이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성우분들이나 성우 지망생분들이 함께해주시면 더욱 좋죠.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봉사에 대한 참여 의지에요. 열정적인 마음과 성실함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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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우리 복지관에서 오랜 시간 동안 봉사를 해오고 있는 이홍실 봉사자와 자원봉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미정 사회복지사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조금이나마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가 알려지고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데 보탬이 될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커다랗고 특별한 나눔의 힘 ‘자원봉사’의 손길이 우리 하상에 더 많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따뜻하고 훈훈했던 그래서 더 짙게 기억될 자원봉사 인터뷰였습니다.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문의: 기획홍보팀 강사은(02-560-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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