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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홍보위원회 인터뷰]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
작성자 관리자 조회 1,936회 작성일 16-09-23 10:51

본문

2016 홍보위원회 인터뷰 - 인터뷰활동 및 의견나눔 등

홍보위원회가 전하는 2016년 프로그램 이야기 제2회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

 

안녕하세요? 홍보위원 박현주입니다. 10월 29일 토요일, 강남역 클럽 MASS에서 성대한 댄스파티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남은숙 부장님, 권순철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네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죠? 반가운 만큼 즐겁게 인터뷰를 시작해볼까요?

 

Q. 권순철, 박현주 홍보위원 A. 남은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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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페스티벌의 정확한 타이틀이 무엇인가요?

 

A. 제2회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이에요. 그런데, 올해는 부제가 있어요. 앞에 서울피플퍼스트(준)이 붙어요. 작년에는 발달장애인법 시행(11.21)에 맞춰서 그날의 의미를 축하하기 위해 진행했었다면, 올해는 2회이다 보니까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했어요. 그래서 세계적인 발달장애인들의 모임체 ‘피플퍼스트’와 준비부터 기획, 진행 과정을 같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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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사표현이나 결정은 자유롭게 이루어지나요?

 

A. 페스티벌 진행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해요. 부제를 정할 때도 공동주최만이 아닌 실제 타이틀에 넣어 달라고 요청했어요. MC도 직접 보고 싶다고 해서 오디션도 만들고, 댄스경연대회 심사도 함께하기로 했어요. 홍보도 본인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전국에 있는 피플퍼스트 조직이나 회장 인맥을 활용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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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러한 과정이 당사자들에게 성장의 계기가 되나요?

 

A. 당사자들이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의견을 제시해요. 그리고 회의라는 격식, 정해진 주제를 갖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당사자들의 자기결정능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점은 작년 우리 기관에서 참여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은 행사 참여에 소극적이었어요. 의견을 내고, 활동하는 것에 두려움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매우 활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요. 이러한 과정이 분명 성장의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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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페스티벌의 의미를 어떻게 홍보하나요?

 

A. 사실 작년에는 1회라는 의미 부여도 있고, 나름 크게 준비한 행사라서 매스컴을 탈 수 있지는 않을까, 굉장히 이슈화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노력에 비해 아쉬움이 크긴 했어요. 그렇다 보니 비장애인들에게 어떻게 의미 부여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올해는 자연스럽게 행사의 흐름을 비장애인들에게 알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어요. 행사 자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만 있는 상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다 같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페스티벌의 홍보방향이에요. 또한, 앞으로는 문화축제로의 성장,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려고요. 아! 그리고 이번 페스티벌 날짜가 할로윈 데이와 맞물려요. 클럽에서의 분위기도 그것에 맞게 꾸며진다고 하니까, 그만큼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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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댄스경연대회의 심사기준이 있나요?

 

A. 네,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심사위원은 주최기관, 장애인당사자, 댄스전문가 이렇게 세 분야로 나눴고요. 심사기준은 창작과 예술성(25점), 완성도(25점), 무대매너와 의상(25점), 끼와 열정(25점) 이렇게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해요. 특별히 올해는 비장애인과 함께하면 가산점을 부여해 비장애인과 즐기는 행사의 취지를 더욱 강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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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행사에 관심을 촉구하는 당부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A. 장애인들이 주도하는 행사를 통해 당사자에게는 자신감을, 비장애인에게는 즐기는 기쁨을 누릴 기회가 됐으면 해요. 특히, 장애인은 도움을 주어야 하는 수동적인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존재,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친구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페스티벌이 더욱 긍정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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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홍보위원회 인터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홍보위원회 문의는? 기획홍보팀(02-560-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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