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상나눔 마을축제[하하하] 주민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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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후기 : 일원1동 주민 박우미씨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하상나눔 마을 축제 하하하> 여름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부스와 이벤트 코너, 먹거리장터와 공연으로 복지관 앞마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도로로 나가는 길목에도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체험들이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봄 축제 때는 벚꽃나무를 콘셉트로 하는 포토존이 운영되어 인기가 있었는데 금번에는 '해변의 여인'을 연상케 하는 바닷가 콘셉트로 꾸며져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강남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였는데 풍선아트와 책읽어주기 코너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계속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습니다.
강남마을넷, 레가토, 우동아&맘즈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관단체와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과 소통해나가는 하상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금번 축제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누군가에게 진정한 이웃이 되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자원봉사자 : “도너츠도 있고, 핫도그도 있고, 닭꼬치도 있어요.”
할머니 : “얼마에요?”
자원봉사자 : “... 천원이에요. 아주 맛이 좋아요.” (웃음)
할머니 : “... 돈이 없어.”
자원봉사자 : “그래도 하나 맛보시고 가세요.”
자원봉사자 노선혜님은 돈이 없다고 하시는 할머니께도 친절하게 웃으며 말을 건네주었습니다.
할머니 : “어디 가서 돈 없다고 하면 무시하는데 여기서는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말을 따뜻하게 해주니 고맙네.”
도너츠가 맛이 있는 이유도 있지만 할머니께서 세 번씩이나 먹거리장터에 오신 이유는 자신을 알아주고,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이야기해주는 이웃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더 알아가고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운 여름, 시원한 냉수 한 그릇처럼 이웃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여름 축제였습니다.
가을에는 또 어떤 축제로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하상나눔 마을 축제 하하하> 여름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가지 체험부스와 이벤트 코너, 먹거리장터와 공연으로 복지관 앞마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도로로 나가는 길목에도 여름에 걸맞는 시원한 체험들이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봄 축제 때는 벚꽃나무를 콘셉트로 하는 포토존이 운영되어 인기가 있었는데 금번에는 '해변의 여인'을 연상케 하는 바닷가 콘셉트로 꾸며져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강남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였는데 풍선아트와 책읽어주기 코너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계속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습니다.
강남마을넷, 레가토, 우동아&맘즈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관단체와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과 소통해나가는 하상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금번 축제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누군가에게 진정한 이웃이 되어주었다는 것입니다.
자원봉사자 : “도너츠도 있고, 핫도그도 있고, 닭꼬치도 있어요.”
할머니 : “얼마에요?”
자원봉사자 : “... 천원이에요. 아주 맛이 좋아요.” (웃음)
할머니 : “... 돈이 없어.”
자원봉사자 : “그래도 하나 맛보시고 가세요.”
자원봉사자 노선혜님은 돈이 없다고 하시는 할머니께도 친절하게 웃으며 말을 건네주었습니다.
할머니 : “어디 가서 돈 없다고 하면 무시하는데 여기서는 무시하지 않고 친절하게 말을 따뜻하게 해주니 고맙네.”
도너츠가 맛이 있는 이유도 있지만 할머니께서 세 번씩이나 먹거리장터에 오신 이유는 자신을 알아주고,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이야기해주는 이웃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더 알아가고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운 여름, 시원한 냉수 한 그릇처럼 이웃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여름 축제였습니다.
가을에는 또 어떤 축제로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