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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문화지원팀 함께 읽는 시모임 <어느 날 문득 시가 내게로 왔다> 참가자 모집
작성자 이광원 조회 986회 작성일 18-08-21 11:39

본문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러분들과 함께 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함께 읽는 시모임” <어느 날 문득 시가 내게로 왔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를 배우거나 쓰는 모임이 아닌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시를 함께 읽고 시가 주는 위로와 나눔을 함께 하실 분들을 모집 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나태주- 
길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이 시를 준다면 아마 좋은 인연, 관계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좋은 시를 읽고 낭독하고 함께 나누는 모임 <어느 날 문득 시가 내게로 왔다.>.
시를 좋아하시는 분 또는 시 읽기에 재미를 붙이고 싶으신 분,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 또는 말하기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 어디에 속하시든지 여러분은 함께 읽는 시모임”의 일원이 되실 수 있습니다.

1. 모임 내용
- 기간: 2018년 9월 6일(목) ~ 10월 11일(목) 총 6회차
-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 오후 8시 30분
- 장소: 하상장애인복지관
- 대상 및 인원: 시각장애인 및 비시각장애인 15명
- 신청방법: 전화 신청 (선착순 마감)
- 신청내용: 이름, 연락처, 연령대, 대체자료 선택(녹음도서, 데이지도서)
- 신청 및 문의: 02-560-4280 (독서문화지원팀)

2. 모임 일정 주제 및 선정 시
1차 (9/6 목): 시가주는 위로와 사랑 그리고 치유(나태주: 풀꽃. 풀꽃3. 멀리서 빈다, 이생진: 벌레 먹은 나뭇잎, 안도현: 스며드는 것, 정호승: 수선화에게, 박종숙: 날마다 받는 선물)
2차 (9/13 목): 세월속에 더 짙어지는 그리움(정일근: 어머니의 그릇, 기형도: 엄마 걱정, 황금찬: 보리 고개, 정희성: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박종숙: 회초리)
3차 (9/20 목): 시로 노래하는 사랑이야기(유치환: 행복, 이영도: 무제, 황지우: 너를 기다리는 동안, 이생진: 그 사람을 사랑한 이유, 황동규: 즐거운 편지)
4차 (9/28 목): 시를 읽으면서 쉬어가는 그늘(이해인: 나를 키우는 말, 류시화: 소금, 곽재구: 사평역에서, 강 민: 경안리에서, 박종숙: 숲처럼/종이컵/길을 잃다)
5차 (10/4 목): 내 안의 시( 좋아하는 시 나눔)
6차 (10/11 목): 시와 이야기와 음악이 있는 시 낭독 콘서트
*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3. 강사 소개 - 박종숙 시인
시대문학으로 ‘성내천을 바라보며’ 외 10편으로 등단(1992)
15회 윤동주문학상 우수상(1999), 제15회 한국민족문학상 본상수상(2011). 한국문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시인협회등으로 활동 중

4. 기타
이 모임은 시를 매개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입니다. 교육관련 모임이 아닙니다.
시각장애인과 지역거주 비시각장애인도 함께 합니다
간단한 차와 간식이 제공 되며 식사는 제공 되지 않습니다.
이 모임은 강남구 논현도서관과 함께 합니다.
마지막 6회차는 낭독 콘서트로 진행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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