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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덩어리가 너무 부은 봉사
작성자 이창연 조회 1,238회 작성일 14-06-20 10: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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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일이 나에게 터지고 말았다. 이 억울함을 어떻게 해결할 수가 있을 까를 생각하였다.

즉 나의 총 재산인 지갑을 분실하였다.

10분 전까지 안전하게 보관하였던 것이 순식간에 분실이라는 단어에 섞이고 말았다.

순간 무엇을 하여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땅 위에 떠 있는 지진에서 2014년을 새롭게 시작하라는 의미가 심어져 있는 것 같았다.

이런 때에는 달콤한 삼박자 커피를 물에 타지 않고 그냥 가루로 마셨다.


달기도 하고 쓰기도 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조금 위로 하여 주었다.



지갑 분실의 붕괴, 그 아픔이 모든 것을 움직이지 않게 하였다.

"나의 일은 하느님이 다 하신다."

무작정 지갑 분실의 과정을 모든 과정을 망각하고 봉사 현장으로 갔다.

나도 이젠 지갑 분실의 책임이 없었다.

돈도 많이 잃었지만 이것은 순전히 이 땅의 일인 부유이고 부요는 하느님의 일이었다.


주님의 기도를 33번 올리면서 아픔을 기쁨으로 바꾸었다.

창으로 방패를 뚫는 소리가 들렸다.

"아직 그것도 못하세요."

봉사시간이 늘어지고 길어지기에 하는 말이었다. 상대방은 아무 의미도 없는 일상적인 말이었다.

듣는 나는 지갑 분실의 상처에 또 다른 상처를 끍고 있었다.

"하느님이 다 하신다."

이 일이 지나면 모든 과정은 과거의 넘어가면 흔적도 없는 과정으로 지나간다.

순간 꿈의 직원이 밥솥의 스위치를 누르지 않은 실수가 발생하였다. 가스밥을 해본 경험이 3년이나 되었지만 속도가 문제였다. 다시 밥을 하는 속도였다. 가스 솥은 40분이다. 이때 가장 빨리 밥을 할 수 있는 압력밥솥으로 15분에서 20분이면 충분하였다.

항상 경험이 세상을 주도 함을 다시 알게 하였다.

"나 지갑을 잃어버렸지요."


이 이야기를 하니 직접 인터넷으로 신고접수까지 하여주었다. 항상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도 있음을 알게 하였다.


이것이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진실이었다.


분실이라는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 마음껏 살아가고 누구에게 감사의 마음을 주고 생각이 다가왔다.


"삶을 사랑한다."

그것이 간부종과 물혹이 몇 개 생기면서 이등병처럼 잘 듣지 못하지만 봉사를 열심히 하였다.

한편으로 속이는 것이 더 두렵다. 사람의 일에서 큰 돈이 움직이고 있음이 있었다.

내가 개인 사업을 하지 않고 정지를 하여도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다. 나는 내가 돌아가야 세상이 돌아가는 것으로 착각을 한 흔적이 참으로 슬폈다.

다 내탓이고 부주의로 생긴 일이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나에게 배려를 하였다면 이일은 없던 일이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하느님은 누구인가요?

"하느님 저에게 보이는 힘을 주소서!"

돈이 있어도 사람의 삶이 아닌 것도 있었다. 악의 씨앗은 거두지 않아야 한다. 압핀은 둥글고 날카로운 바늘이 있다.

봉사의 시간이 끝이 나면 앞의 망막함, 뒤를 돌아 볼 수 없는 그 힘, 그 그림자, 이것을 모두 해결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다. 이때 믿지 않은 죄가 신뢰처럼 다가왔다. 내가 나 자신에게 얼마만큼 힘이 드냐고 물었다. 지금은 온 몸에서 어깨를 쥐어 뜯는 그 아픔이 오고 있었다. 그 아픔도 한 움큼의 알약이 진정을 시켰다.


모든 것은 위험이 있을 때에 미래를 보지 않고 현재만 본 오늘이 참으로 좋았다.

"난 간부종(간덩어리가 부어) 소화기 내과에서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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