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법 시행을 축하하며, 두근두근 댄스타임(한국장애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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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법 시행을 축하하며, 두근두근 댄스타임
11월 21일, 강남역 클럽 MASS 에서 <제1회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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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법 시행을 축하하며, <제1회 두근두근 하상댄스 페스티벌>
11월 21일, 강남역 클럽 MASS 에서 <제1회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댄스 페스티벌은 하상 장애인복지관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 '발달장애인법' 시행을 맞이하여 발달장애인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법 시행일의 의미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상 장애인복지관 남은숙 부장은 "강남구의 문화적 특성과 춤을 좋아하고 흥이 많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댄스 페스티벌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복지관 김호식 관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발달장애인의 생일이다. 모든 발달장애인이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고 이 날 행사를 축하하였다.
[댄스 삼매경,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
이 날 오후 3시부터 오프닝과 1부 행사로 댄스타임이 시작되었다. 클럽 음악이 울려퍼지고 각지에서 모여든 발달장애인들과 복지관 종사자들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야광봉을 흔들며 맘껏 즐겼다.
2부 행사로는 총 12팀의 발달장애인 댄스팀이 댄스 경연을 펼쳤다.
이 날 리허설 공연에 참가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김보람씨는 "기본 좋고 날아갈 것 같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 팀을 지도한 김미숙 교사는 "3월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지도해 왔다. 일요일에도 나와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는 "복지관 발달장애인 분들과 공연을 즐기러 왔다. 이 분들이 좋아한다면 내년에는 댄스팀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각 팀들이 나와 공연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자리에서 같이 춤을 추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2번 참가자 홍서방의 'champion'과 댄싱머신 팀의 '트위스트킹'은 모두의 에너지와 열정이 폭발하는 자리로 음악에 맞추어 참가자와 관객들 모두 어우러져 즐기는 한편 여우와 곰돌이팀의 '위아래'와 같은 섹시댄스 곡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두가 챔피언]
이 날의 수상은 총 네 팀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남양주장애인복지관 파워댄스팀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사랑의복지관 강남멋쟁이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사렛대학교 나야 팀이 수상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EXID 위아래를 춘 여우와곰돌이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권순상씨는 "가슴이 떨릴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제 1회 하상 댄스 페스티벌은 춤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페스티벌로 당사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발달장애인 법 시행을 기점으로 발달장애인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기대케 하는 제 1회 하상 댄스 페스티벌이었다.
* 기사출처 : 한국장애인뉴스 hkdnews.kr 박지은 기자(11.22)
* 기사원문 : http://www.hkd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466
11월 21일, 강남역 클럽 MASS 에서 <제1회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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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법 시행을 축하하며, <제1회 두근두근 하상댄스 페스티벌>
11월 21일, 강남역 클럽 MASS 에서 <제1회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댄스 페스티벌은 하상 장애인복지관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공동주최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21일 '발달장애인법' 시행을 맞이하여 발달장애인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법 시행일의 의미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상 장애인복지관 남은숙 부장은 "강남구의 문화적 특성과 춤을 좋아하고 흥이 많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댄스 페스티벌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복지관 김호식 관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발달장애인의 생일이다. 모든 발달장애인이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고 이 날 행사를 축하하였다.
[댄스 삼매경, 두근두근 하상 댄스 페스티벌]
이 날 오후 3시부터 오프닝과 1부 행사로 댄스타임이 시작되었다. 클럽 음악이 울려퍼지고 각지에서 모여든 발달장애인들과 복지관 종사자들은 음악에 몸을 맡기고 야광봉을 흔들며 맘껏 즐겼다.
2부 행사로는 총 12팀의 발달장애인 댄스팀이 댄스 경연을 펼쳤다.
이 날 리허설 공연에 참가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김보람씨는 "기본 좋고 날아갈 것 같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 팀을 지도한 김미숙 교사는 "3월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지도해 왔다. 일요일에도 나와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는 "복지관 발달장애인 분들과 공연을 즐기러 왔다. 이 분들이 좋아한다면 내년에는 댄스팀으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각 팀들이 나와 공연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환호성과 함께 자리에서 같이 춤을 추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2번 참가자 홍서방의 'champion'과 댄싱머신 팀의 '트위스트킹'은 모두의 에너지와 열정이 폭발하는 자리로 음악에 맞추어 참가자와 관객들 모두 어우러져 즐기는 한편 여우와 곰돌이팀의 '위아래'와 같은 섹시댄스 곡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두가 챔피언]
이 날의 수상은 총 네 팀에게 돌아갔다. 인기상은 남양주장애인복지관 파워댄스팀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은 사랑의복지관 강남멋쟁이팀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나사렛대학교 나야 팀이 수상하였다. 영예의 대상은 EXID 위아래를 춘 여우와곰돌이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권순상씨는 "가슴이 떨릴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제 1회 하상 댄스 페스티벌은 춤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페스티벌로 당사자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발달장애인 법 시행을 기점으로 발달장애인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기대케 하는 제 1회 하상 댄스 페스티벌이었다.
* 기사출처 : 한국장애인뉴스 hkdnews.kr 박지은 기자(11.22)
* 기사원문 : http://www.hkd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