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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모바일 기기용 「점자 타자 연습」 앱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점자를 배우는 비시각장애인들은 점자 입력 방식의 제한으로 PC에서만 타자 연습이 가능했지만, 이번 모바일 앱 배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점자 타자 연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점자 타자 연습」 앱에는 한글 단어 4만여 개의 정자와 약자, 180여 개의 영어 약자, 3천여 개의 영어 단어, 그리고 문장 부호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앱은 6점 터치 방식으로 점자를 입력하기 때문에, 점형을 익히는 것은 물론 점자 타자 연습까지 할 수 있다.
또한, 2024년 개정 한글 점자 강의를 '점자세상' 누리집(www.braillekorea.org)에 업로드 하였다. 이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은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모두 점자 강의와 타자 연습을 함께 할 수 있다.
하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지원(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시각장애인의 학습 환경 개선과 비시각장애인의 시각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번 모바일 「점자 타자 연습」 앱과 개정 점자 강의 배포는 시각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학습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 간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점자 타자 연습」 앱은 ‘App Store’나 ‘Play 스토어’에서 검색하여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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