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온소리 10월 21일자 신간녹음도서
본문
안녕하세요?
하상시각장애인도서관입니다.
저희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온소리의 10월 21일자 신간녹음도서목록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신간녹음도서는 웹(www.onsori.or.kr) 및 모바일(m.onsori.or.kr)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10월 21일자 신간녹음도서는 도서명 청구번호 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처 발행연도 낭독자 파일수/테이프수 순입니다.
감사합니다.
철학
(Ⅰ. 심리학)
심리학 열일곱살을 부탁해 010375 이정현 걷는나무 2010 김호동 12F/6T
왜 난 꿈이 없는 걸까? 왜 난 성형수술에 목숨 거는 걸까? 왜 난 공부가 싫은 걸까? 왜 나는 만날 작심삼일일까? 왜 나는 슬럼프가 오래 가는 걸까? 왜 부모님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걸까? 왜 난 인기가 없는 걸까? 계속 눈에 거슬리는 친구가 있는데 어떡하나?,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본문은 대한민국 10대가 고민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각 테마별로 나누어 살펴본 뒤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가 직접 상담한 수많은 사례들을 토대로 한 명쾌한 분석과 처방은 마음속에 담아 둔 고민의 답을 얻지 못해 방황하는 열일곱 살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Ⅱ. 윤리학)
눈물은 남자를 살린다 010376 이홍식 다산북스 2012 지광진 15F/8T
성공과 성과에만 내몰려 자신도 모르게 극심한 피로와 탈진 상태에 이르게 된 중년들. 본래 자신의 모습으로 착각했던 사회적 지위와 명함이라는 가면을 벗고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불안과 심리적 위축감에 당황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자신이 기본이고 중심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저자는 자신의 한계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자신을 믿고 위로하며 살아갈 수 있을 때 어떤 위기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주위를 연민과 공감으로 대하는 참된 자기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종교
(Ⅰ. 기독교)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010377 와타나베 가즈코 ;홍성민 작은씨앗 2012 노지혜 6F/3T
주님이 심은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시에서 저자가 얻은 깨달음은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날도 있지만 그럴 때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린다면 반드시 아름답고 탐스러운 꽃을 피울 날이 온다는 것이었다. 서른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오카야마라는 낯선 땅에서 대학의 학장이 되어 주위 사람은 물론 저자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던 그때,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 삶을 살아갔다. 이처럼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시작해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의 잠언은 우리에게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기쁨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을 전해주고 있다.
성모님의 메세지 모음 :전례력에 따라 다락방 기도모임을 하기 위한 010378 마리아 사제 운동 가톨릭출판사 2009 민구희 13F/7T
다락방 기도모임을 잘 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 졌다.다락방 기도모임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있는 604개의 메세지 중에 전례력에 따라 평신도들에게 알맞은 60여개의 메세지를 뽑아 놓았다.
사회과학
(Ⅰ. 경제학)
노는 만큼 성공한다 010379 김정운 21세기북스 2011 남애경 13F/7T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나라의 진짜 문제는 경제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삶의 재미가 없는 집단 심리학적 질병, 즉 ‘놀면 불안해지는 병’이 진짜 문제라는 것이다. 여가문화라고는 폭탄주와 룸싸롱, 노래방 빼면 상상하지 못하는 한국인 내면의 심리구조의 기저에는 행복과 재미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깔려 있다고 한다.
(Ⅱ. 교육학)
입학사정관제 : 전문가가 풀어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010380 조훈, 태은경 넥서스북 2010 정혜정 16F/8T
전문가가 풀어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입학사정관제』. 생애 교육 설계부터 특목고, 대학 입학사정관제까지 전문가가 입학사정관제 핵심 비법을 공개한다. 자신의 장점에 맞게 진로를 결정하는 진로 탐색과 새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의 정착과 관련해서 미래 교육의 트렌드를 볼 수 있다.
기술과학
(Ⅰ. 의학)
하늘나라 엄마가 휴가를 오신다면 010381 김현숙 이가출판사 2012 손혜경 9F/5T
호스피스 봉사자의 사랑과 나눔, 이별 이야기『하늘나라 엄마가 휴가를 오신다면』. 소중한 사람과의 애잔한 사랑과 삶의 애틋함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준비도 없이 운명처럼 다가온 죽음 앞에 떠나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단풍이 빨갛게 물들던 가을 중턱 떠나가 버린 간호사가 되어 할머니를 오래오래 지켜드리고 싶다는 아홉 살 여자아이의 바람,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한창 필 나이 스물한 살의 대학 2학년생의 이야기, 먼저 이 세상을 앞선 아들을 그리워하는 엄마의 사랑까지 성별을 떠나, 나이를 떠나 환자와 호스피스로 만난 이들의 애절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곁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문학
(Ⅰ. 한국시)
꽃필날 010382 손명찬 지음 좋은생각 2011 우효순 8F/4T
손명찬의 에세이. 조용히 삶을 변화시키고 꾸준히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인생의 지혜를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은 산문으로 담아냈다. 우리가 인생에서 활짝 꽃피는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며, 사랑하면 행복해진다는 소박한 진리를 전해준다.
(Ⅱ. 한국소설)
임꺽정. 4 :의형제편. 1(개정판 4판) 010202 홍명희 지음 사계절 2008 윤정근 15F/8T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그렸으며,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담고 있다. <제4권 "의형제1"편> <개정판>
인현왕후전(오래된 책방 15) 010383 작자 미상 ;조재현 서해문집 2014 남애경 9F/5T
인현왕후의 탄생부터 왕비가 되었다가 폐위되고, 다시 왕비가 되어 죽을 때까지, 인현왕후의 일대기를 다룬 고전소설을 고전전문가인 역자가 새롭게 옮긴 책이다.
아르미안1 : 운명을 훔친여자 010384 신일숙 투비 2013 원분희 12F/6T
판타지 만화의 전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소설로 만나는 『아르미안』 제1권 《운명을 훔친 여자》. 신과 인간의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였던 신일숙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소설로 옮겼다. 역사와 판타지가 공존하는 시공간에서 아름다운 아르미안의 네 딸들의 운명이 펼쳐진다. 그들의 삶과 사랑, 다양한 인물들과 사연들이 서로 얽힌다. BC 480년경, 당시 세계의 패권을 거머쥐고 있던 페르시아와 그리스. 그리고 여성만이 왕위에 오를 수 있는 나라 아르미안. 자신을 사랑한 남자 리할을, 리할을 사랑한 자신의 동생을, 심지어 여자라는 점까지도 정치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지략의 여왕 레 마누아. 여왕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막내 샤르휘나는 이를 경계한 언니 레 마누아에 의해 아르미안에서 추방당한다. 그녀가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은 불새의 깃털을 찾아오는 것뿐인데….
쓸쓸한 밤길 010388 최시한, 최배은 엮음 문학과 지성사 2007 홍미혜 10F/5T
1920년대와 30년대의 청소년소설 33편을 수록한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 선집] 시리즈. 근대 청소년소설이 형성되고 전개된 1920년대와 30년대는 일제의 수탈과 민족 말살 정책이 극심하여 한국인은 매우 짓눌리고 궁핍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시리즈는 가장 어려웠던 시대에 씌어진 희망의 이야기들을 수록해 청소년들에게 나라 잃은 설움과 가난을 딛고 꿈을 키워주었던 33편의 작품을 두 권으로 나누어 수록한 것이다. 국문과 교수이자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집필해온 엮은이 최시한은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 형성을 연구한 숙명여대 국문학 연구자 최배은과 함께 시리즈에 수록된 작품의 절반가량을 새로 발굴해 담았다.
쾌자풍. 3 009837 이우혁 해냄출판사 2012 홍광표 18F/9T
3권에서는 지종희 때문에 중원 무림의 절반이 조선 국경에 모이게 되면서 살인사건의 진짜 배후와 맞닥뜨리는 내용이 펼쳐진다. 작가는 무협소설의 기본 설정을 따르면서도 무림계의 모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사실성을 강조하는데, 특히 조선을 움직이는 기본 가치인 ‘충’과 ‘인’의 정신을 앞세운다. ‘쾌자 입은 포졸’이 중원에 ‘바람’을 일으켜 세상을 점차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를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키위새 날다 010389 구경미 자음과 모음 2011 홍광표 8F/4T
엄마를 위한 복수극을 펼치는 가족의 이야기 『키위새 날다』. 계간지 '자음과모음'에 연재되었던 구경미의 작품으로, 죽은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남은 가족들이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개성 강한 가족들이 8년 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위해 뭉친다. 각종 의류를 판매하는 '국제상사' 여자가 엄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흉이라고 생각한 가족들은 복수할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의 개인사를 알게 되면서 인간적인 고민에 빠진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한 가족의 복수극을 통해 경쾌하게 그려내고, 그들의 일상을 통해 소시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가의 담백하고 깔끔한 화법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잽 010390 김언수 문학동네 2013 손혜경 15F/8T
표제작인 《잽》의 화자 ‘나’는 열일곱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수업 중 이상한 소리를 냈다고 뺨을 때리는 윤리 선생, 나는 반성문을 내라는 교칙에 맞서 졸업 때까지 화장실과 운동장을 청소한다. 저자는 이런 힘이 없는 나가 납득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내면의 갈등을 권투 배우기로 이겨내는 과정을 담아 ‘현실대 대처하는 자세’를 제시했다.
거의 맞음 010391 변소영 (주 도서출판)실천문학 2013 김영섭 13F/7T
변소영의 장편소설 『거의 맞음』. 재독 한인 1, 2세대들의 삶과 갈등을 심층적이고 다면적으로 묘파하고 있다. 존재론적 성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해외 동포들의 삶과 그 애환을 드러낸다. 근대화가 강압적으로 내몬 이주민들의 양태를 ‘일인칭 디아스포라’의 내밀한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불량가족 레시피 010392 손현주 문학동네 2011 김정자 4F/8T
가족들이 연이어 가출을 하면서 가장이 된 여울이는 그토록 떨쳐버리고 싶었던 가족이라는 둘레를 그리워하는 묘한 감정에 빠지게 된다.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불량하기 그지없지만, 그들의 모습에서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엿볼 수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가 처절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또한 여울이가 빠진 코스튬플레이는 내가 아닌 다른 존재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절실한 욕망을 잘 보여준다.
그래도 010393 원종국 지음 문학과지성사 2013 김영섭 14F/7T
멋진 해결이나 대단한 해소 없이도 자조와 좌절에 파묻히지 않는 ‘그래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재 형의 체세포 복제품인 남자가 느끼는 정체성의 혼란, 유전병 때문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여자…. 첫 소설집 《용꿈》에 3편이 수록되었던 《믹스 언 매치》 연작은 이번 소설집에서도 각각의 개성이 채색된 3가지 이야기를 선보인다. 작가는 서사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소설들을 탄탄하게 구성하였고, 하나하나의 인물들을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각박하고 지친 삶을 응시한다.
오 해피 아줌마 010394 문선희 생각창고 2010 전은주 12F/6T
이미 결혼한 품절남녀에겐 부부 간의 믿음과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미혼들에겐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혼생활을 예습하게 해줄 뿐 아니라 부부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 남자들에게는 그들이 늘 궁금해 하던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길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울고 웃는 동안 부부 간의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복해질 것만 같은 기대감으로 가슴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Ⅲ. 한국문학)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산골에서 제멋대로 사는 선수들 이야기 010395 박원식 글 창해 2009 이은순 17F/9T
산골에 사는 소박하고 욕심 없는 사람들의 진정한 '삶'이야기. 이 책은 ‘산’ 사람의 삶을 미화하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고독과 궁색을 견뎌내는 꿋꿋한 이야기를 담았다. 생산과 소비의 욕심을 버리고 자급자족하는 김광화. 그는 2천 평 정도의 논밭을 유기농법으로 직접 가꿔내며 살아가고 있다. 글 쓰는 농부 전희식은 치매에 걸린 노모를 위해서 산으로 들어왔다. 자연이란 의사를 산에서 만나 병마를 이겨낸 도종환, 삶의 모든 게 그림이자 예술이라 생각하며 산 속에서 그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양화가 김만근. 김길수, 청산 스님, 이종국 등을 비롯해서 자연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노니는 사람들, 자연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바꾸며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펼쳐진다.
(Ⅳ. 외국소설)
아 아이이치로의 사고 010396 아와사카 쓰마오 ;권영주 시공사 2012 원분희 14F/7T
독특한 탐정 아 아이이치로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개성 있는 인물들과 잘 짜여진 트릭,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아 아이이치로’ 이야기는 총 3권으로 시리즈화되었다. 본명을 딴 마술상이 있을 정도로 작가는 인정받는 마술사이기도 했는데, 기발한 장난감과 마술을 좋아했던 그의 성향이 작품 곳곳에 드러나 있다. 1982년에 출간된 작품이라 ‘요즘 이야기’ 같지 않은 느낌이 있지만, 엉뚱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추리소설 단편집의 역작이다.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010397 히가시가와 도쿠야 ;임희선 지식여행 2011 남호천 15F/8T
용의자로 몰린 류헤이가 우카이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다니는 동안, 스나가와 경부와 사키 형사도 사건을 파헤친다. 서로 다른 두 콤비가 같은 사건을 두고 각자 조금씩 사건의 중심에 다가선다. 사건 발생부터 해결까지 사흘 동안의 자취를 속도감 있게 그린 이 소설은 밀실 살인과 미스터리라는 틀 안에서 경쾌하게 사건을 풀어나간다. 허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중독성 있는 유머, 탄탄하고 치밀한 트릭이 돋보인다.
사랑과 다른 악마들 010398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우석균 민음사 2008 백민경 12F/6T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소설『사랑과 다른 악마들』. 1982년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1994년에 펴낸 작품이다. 18세기 말의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열두 살 소녀와 서른여섯 살 신부의 금지된 사랑을 시대적 광기 속에 그려내었다. 카살두에로 후작의 딸 시에르바 마리아는 시장에 나갔다가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린다. 후작의 딸이 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집안의 노예들과 어울려 아프리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곤 했던 그녀는 악마가 씌었다는 오해를 받고 수녀원에 감금된다. 신부 델라우라는 주교의 명으로 엑소시즘을 행하기 위해 수녀원을 찾지만, 소문과 달리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녀인 시에르바 마리아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 소설은 스페인의 식민 지배로 인해 억압과 착취의 무게를 짊어져야만 했던 콜롬비아의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식민 권력과 함께 들어온 가톨릭 문화를 통해 갈등과 긴장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가톨릭과 식민 지배자들의 우월감, 종교의 이름으로 거행되고 묵인되는 야만적인 행태 등을 바라본다.
역사
(Ⅰ. 한국역사)
왕의 하루 010399 이한우 저 김영사 2012 윤소자 25F/13T
건국의 영웅 태조 이성계부터 망국의 한을 안고 죽어간 순종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모든 왕들이 등장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과연 최고 지도자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된 조선의 역사는 거의 모든 지도자 유형을 살필 수 있으며, 이를 살핌으로써 현재의 지도자들은 누가 되어야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Ⅱ. 한국지리)
서울 꽃길 단풍길 010400 전현규 즐거운상상 2014 박미선 9F/5T
서울 꽃길 단풍길]은 하루를 치열하게 사는 대도시 사람들에게 반나절의 짧은 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꽃길과 단풍길 32곳을 소개한다. 북안산길, 인왕산길, 서래섬, 서서울호수공원 등 서울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길로 안내한다.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부터 철쭉, 유채꽃, 장미꽃 등과 가을 꽃 국화까지 싣고 있으며, 걷기 좋은 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 가도 좋은 산책길을 엄선해 수록하였다.
이상으로 10월 21일 신간 녹음도서 안내를 모두 마칩니다.
하상시각장애인도서관입니다.
저희 도서관에서 운영중인 온소리의 10월 21일자 신간녹음도서목록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신간녹음도서는 웹(www.onsori.or.kr) 및 모바일(m.onsori.or.kr)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10월 21일자 신간녹음도서는 도서명 청구번호 저자명 번역자명 발행처 발행연도 낭독자 파일수/테이프수 순입니다.
감사합니다.
철학
(Ⅰ. 심리학)
심리학 열일곱살을 부탁해 010375 이정현 걷는나무 2010 김호동 12F/6T
왜 난 꿈이 없는 걸까? 왜 난 성형수술에 목숨 거는 걸까? 왜 난 공부가 싫은 걸까? 왜 나는 만날 작심삼일일까? 왜 나는 슬럼프가 오래 가는 걸까? 왜 부모님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걸까? 왜 난 인기가 없는 걸까? 계속 눈에 거슬리는 친구가 있는데 어떡하나?, 고백했다가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본문은 대한민국 10대가 고민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각 테마별로 나누어 살펴본 뒤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가 직접 상담한 수많은 사례들을 토대로 한 명쾌한 분석과 처방은 마음속에 담아 둔 고민의 답을 얻지 못해 방황하는 열일곱 살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Ⅱ. 윤리학)
눈물은 남자를 살린다 010376 이홍식 다산북스 2012 지광진 15F/8T
성공과 성과에만 내몰려 자신도 모르게 극심한 피로와 탈진 상태에 이르게 된 중년들. 본래 자신의 모습으로 착각했던 사회적 지위와 명함이라는 가면을 벗고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라는 불안과 심리적 위축감에 당황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자신이 기본이고 중심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저자는 자신의 한계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자신을 믿고 위로하며 살아갈 수 있을 때 어떤 위기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며 주위를 연민과 공감으로 대하는 참된 자기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종교
(Ⅰ. 기독교)
당신이 선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 010377 와타나베 가즈코 ;홍성민 작은씨앗 2012 노지혜 6F/3T
주님이 심은 자리에서 꽃을 피우세요’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시에서 저자가 얻은 깨달음은 꽃을 피우지 못하는 날도 있지만 그럴 때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린다면 반드시 아름답고 탐스러운 꽃을 피울 날이 온다는 것이었다. 서른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오카야마라는 낯선 땅에서 대학의 학장이 되어 주위 사람은 물론 저자 스스로도 당황스러웠던 그때, 저자는 이 모든 것을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자리에서 꽃을 피우는 삶을 살아갔다. 이처럼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시작해 저자가 들려주는 인생의 잠언은 우리에게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기쁨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을 전해주고 있다.
성모님의 메세지 모음 :전례력에 따라 다락방 기도모임을 하기 위한 010378 마리아 사제 운동 가톨릭출판사 2009 민구희 13F/7T
다락방 기도모임을 잘 하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 졌다.다락방 기도모임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있는 604개의 메세지 중에 전례력에 따라 평신도들에게 알맞은 60여개의 메세지를 뽑아 놓았다.
사회과학
(Ⅰ. 경제학)
노는 만큼 성공한다 010379 김정운 21세기북스 2011 남애경 13F/7T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나라의 진짜 문제는 경제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삶의 재미가 없는 집단 심리학적 질병, 즉 ‘놀면 불안해지는 병’이 진짜 문제라는 것이다. 여가문화라고는 폭탄주와 룸싸롱, 노래방 빼면 상상하지 못하는 한국인 내면의 심리구조의 기저에는 행복과 재미에 대한 이중적 태도가 깔려 있다고 한다.
(Ⅱ. 교육학)
입학사정관제 : 전문가가 풀어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010380 조훈, 태은경 넥서스북 2010 정혜정 16F/8T
전문가가 풀어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 『입학사정관제』. 생애 교육 설계부터 특목고, 대학 입학사정관제까지 전문가가 입학사정관제 핵심 비법을 공개한다. 자신의 장점에 맞게 진로를 결정하는 진로 탐색과 새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의 정착과 관련해서 미래 교육의 트렌드를 볼 수 있다.
기술과학
(Ⅰ. 의학)
하늘나라 엄마가 휴가를 오신다면 010381 김현숙 이가출판사 2012 손혜경 9F/5T
호스피스 봉사자의 사랑과 나눔, 이별 이야기『하늘나라 엄마가 휴가를 오신다면』. 소중한 사람과의 애잔한 사랑과 삶의 애틋함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준비도 없이 운명처럼 다가온 죽음 앞에 떠나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의 가슴 아픈 사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단풍이 빨갛게 물들던 가을 중턱 떠나가 버린 간호사가 되어 할머니를 오래오래 지켜드리고 싶다는 아홉 살 여자아이의 바람,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한창 필 나이 스물한 살의 대학 2학년생의 이야기, 먼저 이 세상을 앞선 아들을 그리워하는 엄마의 사랑까지 성별을 떠나, 나이를 떠나 환자와 호스피스로 만난 이들의 애절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곁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문학
(Ⅰ. 한국시)
꽃필날 010382 손명찬 지음 좋은생각 2011 우효순 8F/4T
손명찬의 에세이. 조용히 삶을 변화시키고 꾸준히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인생의 지혜를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은 산문으로 담아냈다. 우리가 인생에서 활짝 꽃피는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며, 사랑하면 행복해진다는 소박한 진리를 전해준다.
(Ⅱ. 한국소설)
임꺽정. 4 :의형제편. 1(개정판 4판) 010202 홍명희 지음 사계절 2008 윤정근 15F/8T
봉단편」 「피장편」 「양반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화적패가 아직 결성되기 이전인 연산조 때부터 명종 초까지의 정치적 혼란상을 폭넓게 묘사하는 한편, 백정 출신 장사 임꺽정의 특이한 가계와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다. 「의형제편」은 후일 임꺽정의 휘하에서 화적패의 두령이 되는 주요인물들이 각자 양민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청석골 화적패에 가담하기까지의 경위를 그렸으며, 「화적편」은 임꺽정을 중심한 청석골 화적패가 본격적으로 결성된 이후의 활동을 담고 있다. <제4권 "의형제1"편> <개정판>
인현왕후전(오래된 책방 15) 010383 작자 미상 ;조재현 서해문집 2014 남애경 9F/5T
인현왕후의 탄생부터 왕비가 되었다가 폐위되고, 다시 왕비가 되어 죽을 때까지, 인현왕후의 일대기를 다룬 고전소설을 고전전문가인 역자가 새롭게 옮긴 책이다.
아르미안1 : 운명을 훔친여자 010384 신일숙 투비 2013 원분희 12F/6T
판타지 만화의 전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소설로 만나는 『아르미안』 제1권 《운명을 훔친 여자》. 신과 인간의 세계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선보였던 신일숙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소설로 옮겼다. 역사와 판타지가 공존하는 시공간에서 아름다운 아르미안의 네 딸들의 운명이 펼쳐진다. 그들의 삶과 사랑, 다양한 인물들과 사연들이 서로 얽힌다. BC 480년경, 당시 세계의 패권을 거머쥐고 있던 페르시아와 그리스. 그리고 여성만이 왕위에 오를 수 있는 나라 아르미안. 자신을 사랑한 남자 리할을, 리할을 사랑한 자신의 동생을, 심지어 여자라는 점까지도 정치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지략의 여왕 레 마누아. 여왕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막내 샤르휘나는 이를 경계한 언니 레 마누아에 의해 아르미안에서 추방당한다. 그녀가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은 불새의 깃털을 찾아오는 것뿐인데….
쓸쓸한 밤길 010388 최시한, 최배은 엮음 문학과 지성사 2007 홍미혜 10F/5T
1920년대와 30년대의 청소년소설 33편을 수록한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 선집] 시리즈. 근대 청소년소설이 형성되고 전개된 1920년대와 30년대는 일제의 수탈과 민족 말살 정책이 극심하여 한국인은 매우 짓눌리고 궁핍한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번 시리즈는 가장 어려웠던 시대에 씌어진 희망의 이야기들을 수록해 청소년들에게 나라 잃은 설움과 가난을 딛고 꿈을 키워주었던 33편의 작품을 두 권으로 나누어 수록한 것이다. 국문과 교수이자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집필해온 엮은이 최시한은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 형성을 연구한 숙명여대 국문학 연구자 최배은과 함께 시리즈에 수록된 작품의 절반가량을 새로 발굴해 담았다.
쾌자풍. 3 009837 이우혁 해냄출판사 2012 홍광표 18F/9T
3권에서는 지종희 때문에 중원 무림의 절반이 조선 국경에 모이게 되면서 살인사건의 진짜 배후와 맞닥뜨리는 내용이 펼쳐진다. 작가는 무협소설의 기본 설정을 따르면서도 무림계의 모습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사실성을 강조하는데, 특히 조선을 움직이는 기본 가치인 ‘충’과 ‘인’의 정신을 앞세운다. ‘쾌자 입은 포졸’이 중원에 ‘바람’을 일으켜 세상을 점차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를 유쾌하고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키위새 날다 010389 구경미 자음과 모음 2011 홍광표 8F/4T
엄마를 위한 복수극을 펼치는 가족의 이야기 『키위새 날다』. 계간지 '자음과모음'에 연재되었던 구경미의 작품으로, 죽은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남은 가족들이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개성 강한 가족들이 8년 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위해 뭉친다. 각종 의류를 판매하는 '국제상사' 여자가 엄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흉이라고 생각한 가족들은 복수할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의 개인사를 알게 되면서 인간적인 고민에 빠진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한 가족의 복수극을 통해 경쾌하게 그려내고, 그들의 일상을 통해 소시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가의 담백하고 깔끔한 화법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잽 010390 김언수 문학동네 2013 손혜경 15F/8T
표제작인 《잽》의 화자 ‘나’는 열일곱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수업 중 이상한 소리를 냈다고 뺨을 때리는 윤리 선생, 나는 반성문을 내라는 교칙에 맞서 졸업 때까지 화장실과 운동장을 청소한다. 저자는 이런 힘이 없는 나가 납득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내면의 갈등을 권투 배우기로 이겨내는 과정을 담아 ‘현실대 대처하는 자세’를 제시했다.
거의 맞음 010391 변소영 (주 도서출판)실천문학 2013 김영섭 13F/7T
변소영의 장편소설 『거의 맞음』. 재독 한인 1, 2세대들의 삶과 갈등을 심층적이고 다면적으로 묘파하고 있다. 존재론적 성찰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해외 동포들의 삶과 그 애환을 드러낸다. 근대화가 강압적으로 내몬 이주민들의 양태를 ‘일인칭 디아스포라’의 내밀한 이야기로 만들어냈다.
불량가족 레시피 010392 손현주 문학동네 2011 김정자 4F/8T
가족들이 연이어 가출을 하면서 가장이 된 여울이는 그토록 떨쳐버리고 싶었던 가족이라는 둘레를 그리워하는 묘한 감정에 빠지게 된다.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가 불량하기 그지없지만, 그들의 모습에서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엿볼 수 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가 처절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펼쳐진다. 또한 여울이가 빠진 코스튬플레이는 내가 아닌 다른 존재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절실한 욕망을 잘 보여준다.
그래도 010393 원종국 지음 문학과지성사 2013 김영섭 14F/7T
멋진 해결이나 대단한 해소 없이도 자조와 좌절에 파묻히지 않는 ‘그래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재 형의 체세포 복제품인 남자가 느끼는 정체성의 혼란, 유전병 때문에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여자…. 첫 소설집 《용꿈》에 3편이 수록되었던 《믹스 언 매치》 연작은 이번 소설집에서도 각각의 개성이 채색된 3가지 이야기를 선보인다. 작가는 서사에 대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소설들을 탄탄하게 구성하였고, 하나하나의 인물들을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며 각박하고 지친 삶을 응시한다.
오 해피 아줌마 010394 문선희 생각창고 2010 전은주 12F/6T
이미 결혼한 품절남녀에겐 부부 간의 믿음과 사랑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미혼들에겐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과 결혼생활을 예습하게 해줄 뿐 아니라 부부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더불어 남자들에게는 그들이 늘 궁금해 하던 여자를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길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울고 웃는 동안 부부 간의 사랑과 신뢰의 중요성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복해질 것만 같은 기대감으로 가슴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Ⅲ. 한국문학)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산골에서 제멋대로 사는 선수들 이야기 010395 박원식 글 창해 2009 이은순 17F/9T
산골에 사는 소박하고 욕심 없는 사람들의 진정한 '삶'이야기. 이 책은 ‘산’ 사람의 삶을 미화하지 않고 진정한 자유를 위해서 고독과 궁색을 견뎌내는 꿋꿋한 이야기를 담았다. 생산과 소비의 욕심을 버리고 자급자족하는 김광화. 그는 2천 평 정도의 논밭을 유기농법으로 직접 가꿔내며 살아가고 있다. 글 쓰는 농부 전희식은 치매에 걸린 노모를 위해서 산으로 들어왔다. 자연이란 의사를 산에서 만나 병마를 이겨낸 도종환, 삶의 모든 게 그림이자 예술이라 생각하며 산 속에서 그림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양화가 김만근. 김길수, 청산 스님, 이종국 등을 비롯해서 자연으로 돌아간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노니는 사람들, 자연에서 자신을 치유하고 바꾸며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펼쳐진다.
(Ⅳ. 외국소설)
아 아이이치로의 사고 010396 아와사카 쓰마오 ;권영주 시공사 2012 원분희 14F/7T
독특한 탐정 아 아이이치로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개성 있는 인물들과 잘 짜여진 트릭,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아 아이이치로’ 이야기는 총 3권으로 시리즈화되었다. 본명을 딴 마술상이 있을 정도로 작가는 인정받는 마술사이기도 했는데, 기발한 장난감과 마술을 좋아했던 그의 성향이 작품 곳곳에 드러나 있다. 1982년에 출간된 작품이라 ‘요즘 이야기’ 같지 않은 느낌이 있지만, 엉뚱한 상상력과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추리소설 단편집의 역작이다.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010397 히가시가와 도쿠야 ;임희선 지식여행 2011 남호천 15F/8T
용의자로 몰린 류헤이가 우카이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다니는 동안, 스나가와 경부와 사키 형사도 사건을 파헤친다. 서로 다른 두 콤비가 같은 사건을 두고 각자 조금씩 사건의 중심에 다가선다. 사건 발생부터 해결까지 사흘 동안의 자취를 속도감 있게 그린 이 소설은 밀실 살인과 미스터리라는 틀 안에서 경쾌하게 사건을 풀어나간다. 허술하면서도 능청스러운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중독성 있는 유머, 탄탄하고 치밀한 트릭이 돋보인다.
사랑과 다른 악마들 010398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우석균 민음사 2008 백민경 12F/6T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장편소설『사랑과 다른 악마들』. 1982년 <백년의 고독>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마술적 리얼리즘'의 창시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가 1994년에 펴낸 작품이다. 18세기 말의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열두 살 소녀와 서른여섯 살 신부의 금지된 사랑을 시대적 광기 속에 그려내었다. 카살두에로 후작의 딸 시에르바 마리아는 시장에 나갔다가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린다. 후작의 딸이 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집안의 노예들과 어울려 아프리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곤 했던 그녀는 악마가 씌었다는 오해를 받고 수녀원에 감금된다. 신부 델라우라는 주교의 명으로 엑소시즘을 행하기 위해 수녀원을 찾지만, 소문과 달리 순수하고 아름다운 소녀인 시에르바 마리아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 소설은 스페인의 식민 지배로 인해 억압과 착취의 무게를 짊어져야만 했던 콜롬비아의 사회적 분위기, 그리고 식민 권력과 함께 들어온 가톨릭 문화를 통해 갈등과 긴장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가톨릭과 식민 지배자들의 우월감, 종교의 이름으로 거행되고 묵인되는 야만적인 행태 등을 바라본다.
역사
(Ⅰ. 한국역사)
왕의 하루 010399 이한우 저 김영사 2012 윤소자 25F/13T
건국의 영웅 태조 이성계부터 망국의 한을 안고 죽어간 순종에 이르기까지 조선의 모든 왕들이 등장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과연 최고 지도자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5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된 조선의 역사는 거의 모든 지도자 유형을 살필 수 있으며, 이를 살핌으로써 현재의 지도자들은 누가 되어야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Ⅱ. 한국지리)
서울 꽃길 단풍길 010400 전현규 즐거운상상 2014 박미선 9F/5T
서울 꽃길 단풍길]은 하루를 치열하게 사는 대도시 사람들에게 반나절의 짧은 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꽃길과 단풍길 32곳을 소개한다. 북안산길, 인왕산길, 서래섬, 서서울호수공원 등 서울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길로 안내한다.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부터 철쭉, 유채꽃, 장미꽃 등과 가을 꽃 국화까지 싣고 있으며, 걷기 좋은 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 가도 좋은 산책길을 엄선해 수록하였다.
이상으로 10월 21일 신간 녹음도서 안내를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