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하상나눔 마을축제[겨울동화] 주민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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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후기 : 일원1동주민 노선혜님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 누군가도 나를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크고 작은 마을 행사에서 주민들의 인도를 받으며 봉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해오던 참에 하상복지관에서 주관하는 겨울동화 축제에 마을밥상 팀에 합류하여 참여를 하게 되었다. (마을 밥상에는 요리 장금이도 있고, 바른 먹거리 선생님도 있고, 정리와 판매를 담당하는 분도 있다. 재료는 항상 국산, 유기농, 첨가물 없는 것들을 사용하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기부나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축제에만 만날 수 있는 축제 맛 집이다. 부족하다 하면 더 주고, 덤이라고 더 주고, 서비스라고 더 주고, 봉사자는 고생한다고 더 주는 그런 팀이다.)
하상복지관에 봉사라는 이름으로 모인 모든 사람들은 너무 착하다. 누구하나 탓하는 사람 없고, 작은 일에도 폭풍칭찬과 늘 긍정적인 말로 자존감을 하늘까지 치켜 올려 주신다. 별거 아닌 일을 하나만 해도 내가 되게 잘난 사람 같고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상축제에는 장애인 분들이 많이 오시는 데, 지금은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기분 탓이겠지만, 처음에는 좀 무뚝뚝 하셨고, 퉁명스러운 분들도 계셨었는데, 지금은 말투도 인상도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많이 좀 줘요~’라고 투박하게 말해도, ‘많이 드릴께요~’라고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즐기면서 봉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보이진 않아도 신나고 즐거운 진행을 하고 있는 사회자의 목소리와 아이들의 웃음 섞인 대화들, ‘정말 너무 잘 부른다!’는 감탄이 나오던 노랫소리와 눈을 마주치면 웃어주는 하상 식구들과 마을 주민들. 예쁜 화분 만들기 체험도 미니농구, 제기차기도,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이 너무 좋았다. 좀 더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올라프!! 올라프의 등장은 정말 겨울동화 축제를 완성하는 핵심이었다고나 할까?(행사 정리 무렵쯤 3학년짜리 딸이 귀에다 올라프의 정체를 알게 됐다고 말해 주었다ㅋㅋㅋㅋ 그러면서 그 아저씨 되게 힘들었겠다고 안쓰러워했다.)
늘 지나다니다 보기만 했지 관심 없었던 하상복지관. 축제를 통해 복지관에서 하는 일들과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 알게 되고, 장애인분들께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모든게 이상엽 팀장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단지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닌 진심이 담긴 마음이 전해졌기에 가능했던 일 인거 같다.
지금은 하상이란 이름만 보고 들어도 더 응원하게 되고, 눈길이라도 한번더 주게 된다. 왠지 의리 같은 것 이 생겼다. 항상 진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주려 애쓰시는 복지관 식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순간 누군가도 나를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크고 작은 마을 행사에서 주민들의 인도를 받으며 봉사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해오던 참에 하상복지관에서 주관하는 겨울동화 축제에 마을밥상 팀에 합류하여 참여를 하게 되었다. (마을 밥상에는 요리 장금이도 있고, 바른 먹거리 선생님도 있고, 정리와 판매를 담당하는 분도 있다. 재료는 항상 국산, 유기농, 첨가물 없는 것들을 사용하며, 재료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기부나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축제에만 만날 수 있는 축제 맛 집이다. 부족하다 하면 더 주고, 덤이라고 더 주고, 서비스라고 더 주고, 봉사자는 고생한다고 더 주는 그런 팀이다.)
하상복지관에 봉사라는 이름으로 모인 모든 사람들은 너무 착하다. 누구하나 탓하는 사람 없고, 작은 일에도 폭풍칭찬과 늘 긍정적인 말로 자존감을 하늘까지 치켜 올려 주신다. 별거 아닌 일을 하나만 해도 내가 되게 잘난 사람 같고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하상축제에는 장애인 분들이 많이 오시는 데, 지금은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기분 탓이겠지만, 처음에는 좀 무뚝뚝 하셨고, 퉁명스러운 분들도 계셨었는데, 지금은 말투도 인상도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많이 좀 줘요~’라고 투박하게 말해도, ‘많이 드릴께요~’라고 말 한마디 따뜻하게 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즐기면서 봉사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보이진 않아도 신나고 즐거운 진행을 하고 있는 사회자의 목소리와 아이들의 웃음 섞인 대화들, ‘정말 너무 잘 부른다!’는 감탄이 나오던 노랫소리와 눈을 마주치면 웃어주는 하상 식구들과 마을 주민들. 예쁜 화분 만들기 체험도 미니농구, 제기차기도,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이 너무 좋았다. 좀 더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준 올라프!! 올라프의 등장은 정말 겨울동화 축제를 완성하는 핵심이었다고나 할까?(행사 정리 무렵쯤 3학년짜리 딸이 귀에다 올라프의 정체를 알게 됐다고 말해 주었다ㅋㅋㅋㅋ 그러면서 그 아저씨 되게 힘들었겠다고 안쓰러워했다.)
늘 지나다니다 보기만 했지 관심 없었던 하상복지관. 축제를 통해 복지관에서 하는 일들과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 알게 되고, 장애인분들께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모든게 이상엽 팀장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단지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닌 진심이 담긴 마음이 전해졌기에 가능했던 일 인거 같다.
지금은 하상이란 이름만 보고 들어도 더 응원하게 되고, 눈길이라도 한번더 주게 된다. 왠지 의리 같은 것 이 생겼다. 항상 진심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주려 애쓰시는 복지관 식구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