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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하상나눔 온라인마을축제[뭉일 이리와~] 주민후기 1
작성자 정선혜 조회 1,273회 작성일 20-11-27 11:49

본문

테이블에 앉아서 방송진행자2명이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는 사진
일원1동 지역주민 이지혜님.

"뭉일이리와(뭉쳐야 일원동 이리1.2와)"
포스터와 함께 둘째의 반톡방에서 하상축제에 영희초등학교 학생도 참여가능하다고 해서 밴드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가입은 했는데 축제에 대하여 잘 모르기도 했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 하는지도 몰랐어요.
그러다 축제 프로그램과 키트 신청글을 보게 되어서 아~ 온라인으로 하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고 저희아이들이 체험하는걸 좋아해서 코로나 때문에 집콕만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서 신청 했습니다^^

사실 온라인도 유튜브 같이 찍혀놓은 영상을 보고 참여 하는것인줄 알았고 월요일 2시가 되어 미술활동을 하기 위해 아이들은 태블릿pc로 틀어주고 저는 제 휴대폰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근데 우와~~ 이게 마을축제인가요?
방송국에서 방송 하시는 건 줄!!ㅎㅎ
진행 하시는분들 아나운서이신가요? 말씀 너무 잘하시고 준비하신것들 모두 기대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제가 살면서 라이브 방송참여는 처음이었는데 시간이 낮이라서 방송에 들어오는 인원수는 적었지만 채팅하듯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고 준비하신 프로그램들 기대이상으로 재미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했고 무엇보다 퀴즈시간 아이들이 선물을 꼭 받아야한다며 (아이들 선물에 약하죠ㅋㅋ)"엄마 꼭 맞춰!" 하면서 자기들이 먼저 퀴즈를 맞추고 저는 입력을 했고 다음방송시간을 1학년3학년 두 아이가 시계를 보면서 대기를 하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라이브방송출석을 모두하게 되었답니다ㅎㅎ

첫날 2시 미술활동에서는 옛 추억 그림그리기와 클레이 만들기! 곰돌이 그리기,숫자로 사람그리기, 해골그리기 어릴 때 많이 그렸는데 아이들에게 가르쳐줘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거 엄마 어렸을 때의 추억놀이었어하며 이야기 나누고 같이 즐겁게 그리고 클레이로 도롱뇽만들기도 하며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저희 딸은 하얀클레이에 색싸인펜으로 물들이는 것에 꽂혀서 몇 일동안 조물조물 계속 만들더라구요^^

7시가 되어 너무 먹고 싶다며 아이들이 기다리던 떡볶이타임ㅎㅎ
저는 아이들 때문에 소스를 조금 넣긴했는데 그래도 어찌나 맛있던지~ 명인님의 소스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맛있다며 남김없이 다 먹어요. 노래하는 베짱이의 멋진 음악을 감상하며 떡볶이 먹기 정말 최고였어요^^
마지막 일원동 공원소개도 좋았던 게 이렇게 많은 공원과 몰랐던 숨은 장소까지 알게 되었던거에요. 날 좋을 때 한곳씩 투어 해보려구요ㅎㅎ

다음날 어김없이 아이들의 성화에 2시,7시반 모두 참여 했어요^^
2시에는 시화그리기 풍선아트가 있었는데 좋은 시를 읽고 쓰고 그리기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 더 시와 가까워졌고 저도 오랜만에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이었어요^^
풍선은 ..제가 풍선 진짜 무서워 하는데 방송 보며 풍선 바람만 불다 끝났고요^^;; 아이들이 엄마 뭐가 무섭냐고 자기가하겠다며 만지는데 그렇게 하다 터질까 더 무서워 제가 진짜 두근거리며 한 개두개 해봤는데 오~ 이거생각보다 쉽고 터지지 않네 하며 할 수 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풍선 터질까봐 아직도 너무 무서워요^^ 또 하지는 못할 듯..ㅎㅎ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강아지와 칼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날 저녁시간은 솔직히 저는 막내가 애기라서 챙겨 주냐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보지는 못했고 딸이 방송 풀로 시청했습니다^^ 저보다 몸관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ㅎㅎ
자주 가는 마루공원의 명칭 마루의유래 또 스쳐지나가듯 본 식물들의 이름과 식물로 할 수 있는 놀이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꼭 해보려구요^^

마지막 날방송 2시였음 더 좋았을 텐데 11시라서 저희 딸이 어찌나 아쉬워하며 학교를 갔던지 저에게 꼭! 방송시청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학교를 갔었어요^^
장애인식개선프로그램 점자도 배워보고 여러 체험을 통해 많은 어려움 겪고 계시구나 느꼈고 신체적인 것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오는 장애가 크기 때문에 우리사회와 개개인들이 조금 더 장애를 갖고 계신분들을 위해 생각하고 환경을 만들고 개선해 나가야 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축제를 마치며 이렇게 좋은 마을축제를 만나게되어 즐거웠고 다음축제도 자연스럽게 기대가 되네요^^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막내가 이제 막 두돌된 저에겐 참여기회가 컸던 것 같아 온라인축제도 좋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기는 인터넷을 어려워 하시는 분도 많고 시간 맞추기 어려운 분도 있으니 마을 분들 모두 참여하지 못함의 아쉬움이 컸습니다ㅠㅠ

다음축제는 하루빨리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자유로워져서 오프라인으로 축제 현장에서 더 많은 마을사람들이 모여 다같이 즐기고 참여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축제 기획해주시고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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