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애인복지관

7/26(금) 무박 5일의 쫑을 내는 날이었다. 항상 새벽이 아닌 한밤의 늦은 시각인 4시에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 전의 시간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면서 잠을 청하지 않았다. 시간과 잠의 선택에서 지는 경우의 수가 보였다.



아무런 의무감이 없는 봉사에 나를 내려 놓았다.



05시 40분에 1004 부평역에서 급행열차를 탔다. 신도림역까지 총알로 달려 06:00시에 도착을 하였다.



06시 42분 선릉역에 도착하기까지 잠을 잤다. 갈아타기를 하는 과정에 잠을 순간, 순간마다 숙면을 짧게 취하였다.









7/25(목요일)의 일기임을 뒤늦게 알았다. 사진으로 그것을 보면서 어찌보면 하루의 여유가 있었음이 없었다.











무박 5일을 가능하게 도움을 준 강, 정선생님은 항상 일찍 출근을 하였다.

언제 출근을 하는 몰라도 아침 7시 전에 도착을 하면 항상 일을 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부지런함이 몸에 베어 있어요."













내가 자주 사용하는 칼이 보였다. 골뱅이 무침을 하기 위하여 캔에서 꺼낸 것을 다시 칼 작업을 하였다.



먹지 좋은 모양으로 만드는 것도 맛과 멋이 있었다.










7/26(금) 바지락 칼국수라는 메뉴가 있었다. 우선 무엇을 할지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어떤 것으로 무엇을 만들어야 할지 몰랐다.



오직 조리장님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자신이 있는 식재료를 다듬었다. 마늘과 대파를 손질하면서 장마가 길게 왔음을 알게 하였다.



"대파가 너무 물러서 폐기율이 너무 높아요.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방법은 없다. 먹지 못할 것을 먹는 것으로 분류할 수 없었다.













바지락 칼국수를 이용자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과 봉사자 학생과 선생님들의 빠른 움직임도 보았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세요."



처음 봉사를 하는 학생들에게 영양사 선생님은 여러가지 주문을 하였다. 그것을 한꺼번에 다 이행하기 어렵더라도 배워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을 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공무원 봉사자 선생님이 식기세척기 세척의 보조를 맡았다. 이들이 처음에 서툴게 말을 하기에 걱정이 되었다.



"정말로 설겆이를 못하면 내가 난처하지요."



생각과 달리 그들은 이곳 외에도 봉사를 많이 한 것으로 진행하는 과정에 알게 되었다.








모두가 행복하게 무박 5일을 마감하게 도와준 분이 많았다. 기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로 영업이 되지 않아 공공근로를 하는 최선생님, SH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선생님 정, 강 그리고 여러명과 주방에서 일을 하는 모든 분이 나를 아껴주어서 건강하게 봉사의 끝을 볼 수 있었다.



"당신들이 있어 내가 더 행복합니다."



자원봉사에 힘을 많이 준 선생님은 김순애 비비안나였다. 그와 같이 봉사에서 결합은 도저히 버릴 수 없을 때에 한다고 하였다.



"나 어떻게 하지요."



그냥 사랑하고 그것은 말은 필요가 없을 것만 같았다. 표현에 숙스러움이 있어 일본어로 말을 하였다.



아나타노 스키데스(당신을 좋아합니다.)가 물위로 다가오고 있기에 안개로 다시 그 마음을 덮어버렸다.